가요 예능 방청객도 참 해먹기 힘들듯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5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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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예능 방청객도 참 해먹기 힘들듯

가요 예능 방청객도 참 해먹기 힘들듯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5년 6월 25일

집에 왔더니 아버지께서 재방으로 복면가왕을 보고 계셨다. 별 생각 없이 밥을 먹고 있는데, 한 라운드의 쇼부가 가려지고, 여자 쪽이 패배해서 가면을 벗게 되었다. 가면 속의 정체가 드러나자, 계속 허튼소리를 싸지르던 연예인 패널과 방청객들은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놀라면서 열광하고 박수를 쳤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 돌아와 한 곡 뽑은 거였어도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을 것 같았는데, 그 패배자의 정체는, 글쎄, 나로서는 생전 처음 보는 뮤지컬 배우. 엄청 예쁘거나, 노래를 그렇게 잘하거나 하지는 않았고....(애모를 어쩜 그렇게 맛깔없게 부를까) 허나 방청객들에겐 그녀가 이름과 얼굴만 디밀면 딱! 하고 오는 유명인사였던 걸까? 글쎄? 인지도 높이려고 기존 가수들 신나게 데려다가 홍보해 대는 게 뮤지컬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