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을 보고 왔습니다 (전주 효자 CGV 4관)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5년 12월 14일 |
일단 극장 상태 사운드가 제대로 들렸습니다 요즘 영화 중에서 리어가 제대로 들린 영화는 검은사제들이 유일할 정도로 어떤 의심이 들었냐면 그간 돌비 애트모스로 된 영화들을 제대로 소화를 못하는 극장들이 적지 않은 듯하다는 것. 어벤져스2 부터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본 영화들이 죄다 리어는 안들리다 시피했음. 근데 이 검은사제들은 대사도 또박또박 잘 들리고 뒤에서 나와야할 사운드 또한 매우 잘 들려서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이게 작년까진 기본이었는데 올해 들어와서 못느껴버린... 상영시간 이 되기전에 입구앞에서 기다리는 일련의 많은 이들은 대부분 여자들이었습니다. 아마도 강동원을 보러 온 듯한 느낌. 이미 상영된지 오래된 영화라 만석은
151105 영화 <검은 사제들>
By Great, isn't it? | 2015년 11월 8일 |
김윤석(김신부), 강동원(최부제), 박소담(영신) 오빠 영화는 개봉날 봐야지! 기승전강동원이잘생겼다로 끝난다는 이 영화. 오빠가 사제복을 펄럭이며 걸을 땐 내 마음도 같이 펄럭이고 오빠가 프란치스코의 종을 울릴 땐 내 마음도 같이 울려요. 그렇지만 강동원 얼굴만 보기에 영화는 생각보다 무섭고 예상보다 재밌었다. 밤 영화를 봐서 집에 갈때는 미사곡을 들으며 초스피드로 걸어갔다... 연출이 세련되거나 날카롭다는 느낌은 없다. 특히 최부제의 트라우마 회상씬이나 엔딩 부분은 헐겁다. 그렇지만 의외로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서 몰입감을 높여준다. 그리고 서양 공포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 오컬트적인 엑소시즘을 어색하지 않게 다루었다는 게 새삼 놀랍다. 명동 한복판에 돌아다니는 수 많은 사람들
해무 - 심성보(2014)
By 미워하고, 슬퍼하며, 기뻐하고, 즐거운 보편적 인간의 일상 | 2017년 5월 21일 |
보증 흥행수표 김윤석과 연기파 배우 문성근, 그리고 영화 '이끼' 이후 늘 좋은 조연의 모습을 보여준 김상호가 출연한데다 각본 및 제작 상당부분에서 봉준호 감독이 관여했기 때문에 기대이상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던 영화. 하지만 박유천이 끼면서 상당히 애매해졌다. 같이 촬영했던 배우들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내가 보기엔 이 영화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었이다. 특히 배경인 전라도만큼 어설픈 사투리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작품에 녹아들어가지 못해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 배라는 제한된 공간에 중,후반부로 갈수록 새벽씬이 많아 시야도 제한된다. 거기에 음울한 BGM까지.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잘 이끌었고 연출 또한 좋다. 김윤석이 멱살잡고 전체 판을 키우긴 했으나 이거다 싶을 정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여진구의 연기가 정말 인상깊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1월 29일 |
감독;장준환 주연;김윤석,여진구<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을 맡은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 영화를 10월 9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화이;괴물을 삼킨 아이-확실히 여진구의 연기가 인상깊었다><지구를 지켜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장준환 감독이 10년만에만들어낸 두번쨰 연출작<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 영화를 10월 9일 개봉전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여진구의연기가 그야말로 인상깊었다고 할수 있었다는 것이다.영화는 1998년 봄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2012년 겨울 5명의 아빠에게서키워지는 화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