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about time) (2013)
By ver 2. 즐겁게 사는 방법 찾기 :-) | 2013년 12월 15일 |
![어바웃타임(about time) (2013)](https://img.zoomtrend.com/2013/12/15/a0035306_52ad27006e7c0.jpg)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졌다. 너는 이 능력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여자친구' '사랑' '가족' 1. 특히 그냥 단순한 로멘스 영화로써, 좀 찌질이였던 주인공이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고 행복했데.....라고 이 영화가 그냥 끝나버렸다면 아마 큰 여운도 없고 해피엔딩의 그런 좋은 영화였어! 라는 느낌이었을텐데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통해서 주인공이 성장을 하고 이 능력을 오용하지 않고 급기야는 아버지에게서 이 능력의 비밀을 배워나가고 스스로 배운 인생의 교훈을 독백하며 끝났다는 게 영화를 더 탄탄하고 감동적게 만들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똑같은 하루를 한번 더 살아보아라.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시간여행은 하지말자. 현재에 주
12월 개봉 화제작, 호빗·집으로·용의자 등
By ML江湖.. | 2013년 12월 3일 |
![12월 개봉 화제작, 호빗·집으로·용의자 등](https://img.zoomtrend.com/2013/12/03/a0106573_529c576af25a2.jpg)
어느 덧 2013년 12월 연말이다. 극장가는 이에 맞춰 다양한 장르 영화들로 포진돼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어떤 영화들이 개봉하는지, 날짜별로 모아봤다. 이에 간단한 소개도 곁들인다. 자, 무엇을 볼 것인가. * 인시디어스 2번째 : 하우스 공포스릴러 장르 영화다. 한 가족에게 들이닥친 오컬트적 기괴한 공포 속에 아이의 저주는 끝나지 않았다. 전편이 의외의 흥행에 성공하면서 '컨저링'을 이을 그것보다 무서운 영화라 공표한다. 동 작품(컨저링)의 '제임스 완' 연출로 진짜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줄 하드고어 피칠갑이 없어도 서늘해지는 인시디어스2. 이번에도 그 집과 가족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 어바웃타임 : 할리우드 로코물의 대표작 <노팅힐>과 <러브 액츄얼리&g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어바웃 타임
By 걸어도 걸어도 | 2014년 4월 8일 |
1. 저번주 토요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았다. 굳이 '그랜드-'를 보고 싶었다기 보다는 스크린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할 일은 쌓여있었지만 여유로워지고 싶은 주말, 옅은 비가 내리다 말다 하였으며 영화관 시트에서 기대고 싶었다. 토요일 아침, 학교를 갔으나 아무래도 공부든 일이든 하기 힘들어 집에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지하철에서 문득 영화의 그림자에 가려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들어갔다. 이야기의 4중 구조가 특히 좋았다. 책을 읽고 있던 소녀, 1968년 노년의 작가, 그 작가의 젊은 시절, 그리고 낭만의 시대. 그리고 나는 영화를 보며 눈을 똘망똘망, 제5의 층으로 영화의 하나가 되었다. 그 곳에서 한 사람을 만났고- 아
어바웃 타임, 호빗 2:스마우그의 폐허
By 셸먼의 골방 | 2013년 12월 14일 |
이제 곧 대전을 떠나니, 헌혈하고 받아놓은 메가박스 대전 예매권을 써버리자는 생각에 연달아 관람했습니다. 3D IMAX 따위 꺼져! 난 무료로 봤다 뭐! 그런데 호빗은 딱 보니까 3D 효과를 많이 노렸더라고요. 이리저리 카메라가 돌고, 통로는 복잡하고... 어바웃 타임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시간여행이란 소제를 가지고 만든, 자극적이지 않은 웰메이드 가족 영화. 로맨스 영화처럼 선전하고 있는데, 가족 영화에 더 가까워요. 그러니까 이것저것 설정 따져가며 보지 맙시다(...) 호빗은 뭐 다른 사람들이 다들 이야기 했으니까 넘어가고... 오히려 영화 보면서, 호빗 자체의 이야기 보다는, 얼마 전에 읽은 '아이스윈드데일 트릴로지'가 계속 떠오르더라고요. 여기에도 나오죠. 용에게 빼앗긴 드워프 광산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