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현실적으로 호주 에피소드는 말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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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현실적으로 호주 에피소드는 말이 되지 않는다.
남자의 마음을 울리는 첫사랑의 추억은 그 때 그 시절의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기에 더욱 처절한 기억이다. 남자는 자신이 가장 서툴렀던 사랑을 가장 그리워한다. 그리고 그 때 내가 좀더 잘 했다면이라는 아쉬움이 대상에 대한 미화를 이뤄나간다. 사실 나중에 만나보면 그렇게 이뻐보이지만은 않는다. 아쉬움이 그 사람의 미모를 채색해버렸고 그것이 내 기억을 왜곡시켜버렸다. 해태가 애정이를 만나서 반가워하는 장면이 그래서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오히려 쓰레기가 자신의 첫사랑을 쿨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드라마 상으로는 나레기 즉 나정이와 쓰레기가 이어지겠지만 그러나 만약 실제였다면 쓰레기도 나정이에 대한 사랑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2년이라는 기간은 서로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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