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0 혹은 1
By 토리의 자작글 공방 | 2015년 5월 31일 |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가치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드러머 엔드류와 지휘자 플렛처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음악 영화, 위플래쉬. 스토리는 간단하다. 최고를 바라보며 묵묵히 연습하던 엔드류가 괴짜 지휘자 플렛처의 마음에 들어 그 밑에서 연주한다. 이 영화는 포스터의 말처럼 전율의 100분을 관객에게 느끼게 해준다. 그냥 음악이 좋아서가 아니다. 물론, 음악도 좋다. 그러나 그것보다 관객들을 사로잡게 하는것은 음악에 자신의 모든것을 내던진 두 남자이다. 광기. 이 단어만큼 이 영화를 잘 표현하는게 있을까. 극 중 초반을 제외하면 이 영화는 두개의 광기로 가득차있다. 영화를 시종일관 장악하는 것은 플렛처의 광기이다. 앤드류에게 그가 하는 짓은 앤드류가 음악을 접더라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 물론
위플래쉬.
By 경당 | 2015년 4월 5일 |
![위플래쉬.](https://img.zoomtrend.com/2015/04/05/f0064134_5520e5c8b1d14.png)
본격 드럼영화본격 체벌영화본격 가혹행위 영화본격 참스승 영화정도로 서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다. 주인공인 네이먼이 자신이 다니는 음악학교의 플렛처 교수와 만나 엄청난 실력의 드러머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네이먼이 플렛처에게 당하고 노력하고 다시 당하고 일어서는 과정을 굉장히 빠른 전개로 보여준다.영화의 내용이야 보면 아는 것이니 감상을 몇자 적자면 이 영화는 체벌 반대 영화라고 보인다. 일단 플렛처의 제자인 션 케이시가 집에서 목을 매 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한다. 플렛처는 실력은 없지만 투지가 보이는 그를 자신의 방식대로 교육시켜 최고의 트럼펫 주자가 되게 하고 유명밴드의 수석이 되도록 했다고 하고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 했어.' 라고 하면서 자신의 방식, 인격모독에 구타를
국내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3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4월 21일 |
![국내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3주 연속 1위](https://img.zoomtrend.com/2015/04/21/a0015808_5535cd57cd299.jpg)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국내에서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니 이걸로 끝이겠지만요. 주말 47만 2천명, 누적 286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234억 1천만원. 국내에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최고 기록입니다. (종전까지는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의 179만명이 최고) 2위는 전주 3위였던 '장수상회'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0.1% 감소한 25만 7천명, 누적 관객은 79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60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 180만을 생각하면 2주차까지의 누적 흥행도 여전히 안 좋은 상황. 하지만 2주차 낙폭이 불과 10%인건 놀랍습니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스물
연초에 본 영화 몇 개(스포 좀 있음)
By 월간새농민 | 2015년 3월 14일 |
![연초에 본 영화 몇 개(스포 좀 있음)](https://img.zoomtrend.com/2015/03/14/e0064935_5503b066d5e51.jpg)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내가 주인공들의 성적 취향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그렇게 연출한 건지 모르겠다. 두 남녀 주인공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면서 왜, 왜, 왜 라는 의문사만 내벹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감정이입을 못 하거나 소시오패스 등 별난 관객은 아닐 거라고 확신한다. 시작 5분(내가 느낀 시간)만에 나온 두 남녀 주인공의 대면 장면에서부터 헛웃음이 나왔다. 특히 여자에게는 성적매력을 거의 찾을 수 없다. 물론 미인에다가 몸매도 완벽한데, 어찌된 일인지 나에게는 전혀 '동'할 것 같은 느낌이 전혀 오지 않는다. 하지만 극중 남자는 동한다. 아주 동해서 환장하지. 물론 여자는 처음부터 백만장자에다가 젊고 세련되기까지한 이 남자에게 압도당한다. 그런데 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