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7) 교토 여행 2일차, 기온마츠리
By 무력한 이글루 | 2016년 7월 25일 |
이동경로 : 카라스마 -(도보)- 니죠성 -(버스)- 교토역 -(버스)- 기요미즈데라 -(도보)- 야사카신사 제 이글루에서 지난 일본여행 후기들을 보다 보면 날씨가 맑은 날이 거의 없어 사진이 대부분 흐리고 비는 심심찮게 내려서 항상 우산을 지참해야 했으며 바닥에는 물이 고여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어요.. 7월 17일은 기온마츠리의 메인이벤트격인 야마보코순행이 있는 날인데다 전날 맑은 하늘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 줄로 압니다만, 무심하게도 비가 내립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행사가 시작되고 나서 거짓말같이 비가 그쳤다는 점. 먼저 이 날의 일기예보를 봤을때 새벽 3시부터 정오까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야마보코순행은 아침 9시에 시작해 오전 11시 반 정도에 끝나는 계획이더군요. 이번
교토 #4, 숙소복은 타고난 여행객들
By 생활 | 2013년 3월 11일 |
그러니까 우리는 숙소복은 타고난 여행객들이다. 그냥 지나가다가 3만5천원에 펜션을 구했고, 3만원에 눈뜨면 바다가 보이는 방을 구했고, 5만원에 2층을 전세 낸 적도 있었다. 여려번 여행을 하다보니, 여행의 처음과 끝은 숙소 하나로 종결된다는 것을 깨우쳤다. 이번 교토 여행 역시 숙소가 절번은 먹고 들어갔다. 한국인은 거의 모르는, 일본인이 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아주 싸게 방을 잡았다. 계약금 따위도 없이 그냥 와서 현금 박치기로. 정말정말 탁월한 위치(지척에 기온 거리, 3분안에 하나미코지도리 접근), 따뜻한 물 펑펑, 정갈하고 푹신한 이불, 점잖은 냥이들,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 사실 이 모든 촤이스는 우리의 서지니님의 공이 크다. 종종 그녀는 말한다. 언젠가는 자신의 게스트하
칸사이여행18. #3 교토, 후시미이나리
By Dulcet | 2019년 4월 6일 |
둥근해가 떳으니 후다닥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한다. 친구는 오늘 아침에 선생님들 회의가 잡혀서 (어제 밤에 알려줌ㅎ)아침에는 나혼자 돌아다니다가 오후에 나라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늘의 스케쥴은 라멘 먹으러 가기 > 기온거리 구경 > 후시미이나리 > 나라! > 저녁 코스였다. 아주 빡빡하게도 잡았다 ^^.. 씻고 준비하고 대충 아침을 먹으려는데 친구가 나와서 이쪽 필드 직업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생각했던 시간보다 조금 늦게 나왔다. 오면 한번쯤 꼭 마시는 밀크티랑 계란 샌드위치. 샌드위치 맛있어..!! 편의점 샌드위치가 이렇게 맛있냐구 ㅠㅠ 미국도 팔아달라고 ㅠㅠㅠ 이날도 날씨가 워낙 좋아서 기분좋게
[교토/여행] 기온(祇園), 키요미즈데라 (清水寺) - 교토여행 1일차(2)
By 빵꼬얌 | 2016년 12월 29일 |
1편: 금각사에서 일정을 보낸뒤 무계획... 여행이었기 때문에 일단 가고싶었던 청수사, 키요미즈데라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기오노가 키요미즈데라는 무척 가깝기 때문에 기온을 먼저 들르고 키요미즈데라를 관람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출발. 근데 버스를 반대 방향으로 타서 이름모를곳에 내렸어요.. 어디지 여기.. 뭐.. 집들은 다들 이쁜거같네요 역시 교토.. 그리하여 기온에 도착. 닌자옷과 기모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렌탈 아니라고하네요 흠 개인적으로 닌자옷과 기모노 둘다 이쁜거같은데 ㅜ 갖구싶다. 기온 바로 앞에 보이는 절같은곳 뭔진모르겠지만 이쁩니다. 기온은 잇센요쇼쿠와 기온거리를 보기위해 온 곳이기에 기온거리를 찾아 출발. 뭐 그냥 기온에 있으면 다 기온거리지.. 기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