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스로 산다] 28. 레슬러의 기발함을 평가받는 순간
By 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 2013년 10월 22일 |
28. 로케이션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돈은 절대적인 요소다. 하지만 프로레슬링 자체는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또 만들어갈 수가 있다. 흥행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것은 경기장의 무대연출이다. 북미의 WWE라든지 예전의 PRIDE는 언제나 아주 화려한 연출을 세팅했었다. 하지만 나는, 실은 그렇게 돈을 쓰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다. 나는 화려한 무대장치를 만드는 것 보다도, 해당 경기장의 특징을 이용한 연출을 좋아한다. 이러한 점은 나에게 성격적으로 장인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아오모리나 홋카이도 같은 추운 지방에서 흥행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홋카이도나 동북지방에서는 역시 겨울에 눈이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럼 나는 그 눈을 이용한다. 경기장 바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