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건" 넷플릭스판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4월 1일 |
뭐, 그렇습니다. 정말 넷플릭스에서 무시무시하게 쏟아져 나오네요. 솔직히 저는 이 작품에 관해서 잘 모르다 보니 궁금하긴 합니다.
블랙 미러 404 Hang the DJ
By 멧가비 | 2018년 1월 3일 |
![블랙 미러 404 Hang the DJ](https://img.zoomtrend.com/2018/01/03/a0317057_5a4cb6e71c617.jpg)
치명적인 스포일러 세상 어떤 인간관계보다 많은 변수를 가지며 그렇기에 가장 흥미진진한 게임인 '연애'를 시스템에 맡겨버리는 세상. 흡사 70년대 선 봐서 결혼하던 관습처럼 사람들은 데이트 시스템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스스로의 결정권을 포기한다. 종교에 대한 은유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합리적일 것만 같은 시스템으로 인해 오히려 괜한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따라온다.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는 몰라도 사용자들이 순응하기만 한다면 인구 통제에는 확실한 도움이 되겠다는 음모론적 상상도 하게 되고, 사랑에 무관심한 채 섹스만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파라다이스가 아닌가 하는 못된 긍정성 마저 읽힌다. 그리고 설정 속에 또 다른 설정이라는 반전. 결국 그 많은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