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크로아티아 마지막
By rammoa | 2020년 5월 17일 |
오늘은 해원이가 도라이브니크 약국 어딘가 숨겨놓은 쪽지를 찾으러가는 날해원이는 자다르까지만 일정을 함께하고 바로 라흐마니노프로 떠나서 그 아쉬운 마음을 편지에 담아 도시 어디엔가 숨겨 놓겠다는 약속을 하고 장소 힌트를 사진한장으로 보내주었다. 결전의 날이니 만큼 아침에 라들러를 주문하고라들러에 어울리게 소박한 피자와 그라탕을 주문했다. 오늘도 날이 좋으니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을 대충 한끼 해결했으니 해원이의 쪽지를 찾으러 출발해원이를 친딸처럼 아끼는 땡시리는 쪽지를 찾을 생각에 아주 신이 나있다.장미크림을 파는 약국 돌구석에 박혀있던 쪽지를 기어코 찾아낸 우리는 해원이에게 이 벅찬 소식을 하루빨리 전하고자우체국으로 달려가 엽서를 사서 볼펜으로 기쁜 마음과 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쓰고는 그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