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 앤 본: 사람의 '몸'에 대해서.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5월 11일 |
러스트 앤 본 마리옹 꼬띠아르,마티아스 쇼에나에츠,아만드 베르뒤어 / 자크 오디아르 나의 점수 : ★★★★★ 시작부터 딴 소리를 좀 하자면, 나는 이 영화 트레일러만 보고 영화 제목이 'LUST and bone'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녹슬었다고 이야기 할 때의 그 'RUST and bone'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가 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았다. 그렇게 많이 할 이야기도 없고.....단순히 지금 내가 거시경제/미시경제/중남미경제에 이어 델레 시험 준비를 주말 안에 해야 할 게 있어서 글을 짧게 쓰겠다는 이야기가 맞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마리온 꼬띠아르의 연기다. 단순히 감정을 폭발시켜서 우리에게 인상을 주기 보다는 잔잔한 표정과 시선만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하기가 힘들
1차 세계대전 영화 추천 저니스엔드 그리고 1917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2월 26일 |
씨네 21 영화감상웹툰 선정되었어요! 야후! :D
By You're Ren-holic | 2013년 11월 16일 |
우와아아아아! 얼마전 씨네21에서 주최하는 영화감상웹툰 공모전에 출품해보았는데요. 너무 감사하게도 작품이 선정되어 11월 웹페이지에 게재되게 되었네요. 한국에서 워낙 유명한 영화잡지니까, 잡지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필요없을 정도네요. 우오오오오. 이럴수가! 감상한 영화는 "홀리모터스"라는 프랑스의 천재감독으로 추앙받던 레오 까락스의 작품인데요. 조금 난해하긴 해도, 반쯤 정신줄 풀어놓고 보신다면 영화라는 예술이 전해주는 철학적인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실 수 있을 꺼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보았던 작품이었어요. 그나저나, 블로그 친구님들께 네티즌 한줄쓰기 조심스레 부탁드려도 되려나 모르겠네요-ㅎ 댓글 안 쓰시더라도 감상문이 궁금하시거든 아래 링크로 고고
[영화] 혹성 탈출: 반격의 서막
By 無我之境 | 2014년 8월 4일 |
휴가 중 숙소에서 TV로 "진화의 시작"을 뗀 다음, 휴가의 마지막 날 극장에서 "반격의 서막"을 보았음. 개인적으론 "반격의 서막"이 더 스펙터클하고 재미있었던 듯. 원숭이한테 이렇게 몰입하게 될 줄 몰랐다. 지구 상에 인간이 아닌 다른 지적인 생명체들의 집단이 공존하다는 건 어떤 걸까? 인간이 멸종에 이르고, 다른 생명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서늘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영화 속 원숭이들을 보며 인류의 처음도 저러했을까 싶기도 했고...인류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상 같이 느껴졌다. 시공을 초월해 개인 혹은 집단의 이익은 언제나 상충하게 마련이고, 상호 신뢰와 양보를 통해 항상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곳은 낙원일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