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혹성 / Galaxy Of Terror (1981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5년 10월 29일 |
감독브루스 D. 클락출연에드워드 앨버트, 에린 모란, 레이 월스톤, 버나드 베렌스개봉1981 미국 브루스 D.클락 감독의 [공포의 혹성]을 처음 본 것은 북미 개봉 년도 보다 한참 뒤인 1987년으로 기억을 합니다. 80년대 우리나라에서는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찾아보는 것이 쉽지 않았고, 사이언스 픽션 영화는 주로 콩콩 대백과를 통해 그림과 설명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해야 했었습니다. 자연히 적은 수의 해당 장르 영화를 접하게 되고 모르는 것에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 것이 사실인데요. 더 큰 문제는 특정 영화를 보지도 않고 포스터만으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도 포스터만 보고 왕 허접 에일리언 모방 영화로 낙인을 찍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나 고정관념
吼えろ鉄拳 / 호에로 택켄 / Roaring Fire (1981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5년 11월 5일 |
감독 스즈키 노리부미출연 사나다 히로유키, 소니 치바, 시호미 에츠코, 나리타 미키오개봉 1981 일본 80년대 초반에는 만화방에 정말 많이 드나든 것 같습니다. 사실 만화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만화방에서 틀어주는 영화 때문이었는데요. 사이언스 픽션이 허황되다는 이유로 수입이 금지되었고, 일본 영화도 국민 정서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입 금지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영화는 신기한 영화로 여겨져서 더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던 형들이 [7인의 사무라이]나 [요짐보] 이야기를 하면 너무 보고 싶었고 말이지요. 사실 다른 나라의 영화와
스캐너스 (Scanners, 1981)
By 이글루 | 2019년 9월 12일 |
"아... 혼란스럽다. <브루드 (The Brood, 1979)>와 마찬가지로 뭔가 부족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래도 <네이키드 런치 Naked Lunch, 1991)>의 파워가 아직 고갈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은 비디오드롬이다!"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크라이테리언 컬렉션 버전의 스캐너스다. 순전히 감독빨로 보게 된 영화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라는 감독말이다. 그 감독을 알게 된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했던 <플라이 (The Fly, 1986)>라는 영화가 아닌 너무도 우연치 않게 봤던 <네이키드 런치 Naked Lunch, 1991)>라는 영화로 인해서였다. 그 영화를 보고 당시 받았던 충격은 이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록 강렬했고 여파가 컸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