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Daily Round|2012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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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Daily Round|2012년 10월 7일

OCN에서 만추하길래 봤다. 만추. 우울한 시애틀속의 애나와 훈 역시도 우울한 색이었는데도 색감은 예뻤다. 만추속 훈과 애나 둘사이에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건 아니었다. 외로워보이는 영상속에 외로운 두 사람. 그런데 영화가 계속될수록 우울한 색은 차츰 벗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따뜻한 햇살을 입는 느낌. 외로운 애나, 외로운 훈. 외로운 두사람이 만나서 외롭지 않게 된 짧은 사흘. 영화속의 스토리가 단조로워도 충분히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덧. 애나와 훈이는 외로워지지 않게됬다면, 난 외로워졌써. 흡ㅠ.ㅜ 덧덧. 옥자도 외로웠던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