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2 보고옴
By Sprue for the Conversion Throne! | 2014년 3월 29일 |
총평 : 부들부들잼 스포 잇으니 주의 스토리라인 : 수십 년 만에 냉동 상태에서 깨어난 스티브는 45년간 키스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뻘건머리와 키스하고 싶지만 앙칼진 스파이는 USB를 훔쳐 달아나고.. 노랑머리와 키스하려 하자 사실 나도 쉴드 요원이라며 되려 쓰러진 외눈 흑형을 구한다. 너무나 변해버린 현대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스티브 로저스.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지만 크게 생각은 하고 싶지않다. 쉴드에 들어가 이것저것 하다보니 남는 건 유동닉과 첩질 뒷처리뿐.. 그 와중에 죽은 줄 알았던 절친이 기계팔을 달고 나타난다. 버키 : 나처럼 브레인워싱하면 편함 스티브 : ㄹㅇ? 버키 : 구라지 씹년아 (로켓주먹) 한편
어벤저스2에서 제일 말이 안 되는 건
By 멧가비 | 2016년 3월 11일 |
![어벤저스2에서 제일 말이 안 되는 건](https://img.zoomtrend.com/2016/03/11/a0317057_56e29f1ceca87.jpg)
마지막에 캡틴이랑 블랙 위도우가 추가 멤버들 훈련 시킨다고 모아 놨는데,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제일 좋아하는 투 톱이지만 반대로 최약체 셋 중 둘인 것도 확실한데 말이지. 까놓고 말 해서 그 둘이 비전, 스칼렛 위치, 워 머신, 팰콘을 뭘 어떻게 가르친다는 건지 모르겠다. 빔 잘 쏘는 법이나 곡예 비행 같은 거 배워야 되는 애들 아닌가. 굳이 굳이 꼽자면 완다한테 마인드 컨트롤 정도는 가르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둘이서 가르칠 수 있는 거래봤자 실전 격투 뿐일텐데, 팰콘 제외하면 그런 거 배우는 게 의미가 없는 애들이잖아. 되려 좀 빡세게 배워야 될 앤트맨은 그 자리에 없고. 캡틴이 군인으로서 뭔가를 가르치려고 해도 애초에 로디가 현대 군인인데다가 계급도 위고 짬밥도 훨씬 많을텐데...
MCU 10주년 재감상 - 어벤저스 The Avengers (2012)
By 멧가비 | 2018년 6월 14일 |
![MCU 10주년 재감상 - 어벤저스 The Avengers (2012)](https://img.zoomtrend.com/2018/06/14/a0317057_5b21db88ed82f.jpg)
공동체를 조직함에 있어서 필요한 태도 중 하나는 자의식을 잠시 접고 타인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다. 영화는 그에 이르는 과정을, 사전에 그 기원이 소개된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이 거치도록 판을 짠다. 아직 21세기에 적응 중인 캡틴 아메리카는 지나치게 진지하기만 해 자신과 다른 자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 1편에서부터 늘 그랬듯이 자의식 과잉. 브루스 배너는 마지못해 팀에 참여했지만 아웃사이더 기질로 겉돈다. 토르에겐 오직 로키를 잡아갈 생각 뿐, 미드가르드인들의 입장을 돌아볼 섬세함은 없으며 그들을 팀으로 프로듀싱한 닉 퓨리조차 비밀을 감추기에 급급하다. 로키는 자신의 상처와 비틀린 욕망 안에 갇혀 있을 뿐이니, 그들을 상대할 적으로서 맞춤이다. 아이러니한 건, 자의식
어벤져스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2년 5월 9일 |
![어벤져스](https://img.zoomtrend.com/2012/05/09/a0011362_4fa5cb886d9f1.jpg)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다음으로, 드디어 두 영화가 그토록 밑바탕을 깔았던 [어벤져스]를 봤습니다. 물론 [인크레더블 헐크]나 [아이언 맨]과 [아이언 맨 2]도 [어벤져스]의 베이스가 되는 영화지만, 헐크가 난리치는 영화를 제외하면 다 봤고 어차피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나오는 브루스 배너 = 헐크를 담당한 배우분이 [어벤져스]의 브루스를 담당한 배우분과 다른 분이라 앞의 두 영화에 비해 딱히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마음같아서는 지방이라서 아이맥스 그런건 없고3D를 보고 싶지만, 연이어서 영화를 두 편 봤기에 체력상 일반 디지털로 봤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셨겠지만 이 다음부터 [토르: 천둥의 신]과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및 [어벤져스]의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