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시즌 4 DVD를 질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4월 22일 |
!["프렌즈" 시즌 4 DVD를 질렀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4/22/d0014374_588b0eda0d973.jpg)
어쩌다 보니 이 시리즈도 마구 내달리고 있습니다. 좀 놀라운 일이기는 하죠. 역시나 보급판 케이스 입니다. 내용은 다 실려 있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꽤 멋진 편이더군요. 역시나 에피소드 설명은 안쪽에 써 있습니다. 이제 슬슬 반환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사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한 번 대기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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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1월 9일 |
버티고
By DID U MISS ME ? | 2019년 11월 4일 |
![버티고](https://img.zoomtrend.com/2019/11/04/c0225259_5dbfb9acddfa4.jpg)
고층 빌딩 속 회사 생활이라는 갑갑한 현실에서 고소공포증과 현기증에 시달리는 여자. 그리고 우연히 그 여자와 조우하게된 고층 빌딩 외벽 청소부 남자. 여기에 제목이 '버티고'.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이란 점에서 사소한 불만이 생기지만, 그럼에도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설정에 잘 지은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설정은 현실적이면서 운명적이고, 제목은 다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잘 기획된 영화라는 거지. 근데 시발 설정과 제목만 좋으면 뭐하냐고. 영화는 결국 밑도 끝도 없이 슬픈 일기장 같다. 끝없는 자기연민의 늪 같은 영화. 얼마 전에 <벌새>를 보곤 비슷한 감상을 남겼었지. 테크닉과 스타일이 뻔한데, 거기에 내용을 작가의 회한만으로 꾹꾹 눌러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