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 기분전환용으로 최근에? 본 영화들 리뷰.
By 이성을좇지만매우감성적임. | 2013년 4월 15일 |
영화 보고 리뷰 써야지 써야지 하고 안 써서 스트레스 받음.그래서 그냥 한줄이라도 쓰기로함. 7번방의 기적 : 볼만했음. 웃기고, 슬프고 스토리가 좋았다기보다 구성을 잘한거 같음 어디서 관객을 웃겨야하고 어디서 관객을 울려야할지 어느선까지 해야하는지를 알고 있는거 같았음. 미드나잇 인 파리 :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 그냥 좀 웃겼음. 남자주인공의 진지한 연기가 잘 적응되지 않았음. 그렇지만 기분 전환용으로 가볍게 보기에는 좋았음. 또 어느시대건 황금기는 과거로 생각한다라는 아이러니한 교훈에 당시 나의 복잡한 심리상태에 어느정도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었음. 원래 여자친구가 참 예뻤는데... 이것으로 오늘 스케줄러에 써 놨던 '리뷰1'에 동그라미를 칠 수 있게되었어. 기쁘다.
미드나잇 인 파리
By u'd better | 2012년 7월 10일 |
주인공 길처럼 말리부나 비버리힐즈보다 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심하게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영화. 과거로 돌아가는 판타지 영화 중 가장 흥미진진하게 본 것 같다.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워서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않았다는(이런 상투적인 표현이라니. 하지만 실제로 쓸 기회는 그리 많진 않으니깐). 파리는 낮과 밤 중 언제가 더 예쁜지 못 고르겠다는 말도 너무너무너무 공감. 의도한 건 아니지만 파리의 풍경들을 대한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다. 원래는 오웬 윌슨의 얼굴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오웬 윌슨의 얼굴을 한 우디 알렌을 보는 건 무척이나 즐거웠고 가브리엘(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인상적이었던)의 모습에서 맨하탄에 나왔던 헤밍웨이의 손녀 마리엘 헤밍웨이가 생
<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를 시간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By 루시드레인 | 2012년 7월 6일 |
![<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를 시간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https://img.zoomtrend.com/2012/07/06/a0024421_4ff63eb109551.jpg)
뉴요커의 대명사 우디 앨런이 말년에 유럽을 배회할지 누가 알았을까. 영국 런던(<매치 포인트> <스쿠프> <카산드라 드림> <환상의 그대>)을 거쳐, 스페인 바르셀로나(<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를 경유한 그가 당도한 곳은 프랑스 파리다.(그의 다음 행선지는 <투 로마 위드 러브>가 그려진 이탈리아 로마). <미드나잇 인 파리>에는 현재 미국에 갈증을 느끼는 할리우드 작가가 등장한다. 미국 대신 파리에서 낭만과 자유를 찾으려는 작가의 모습에서 9.11 이후 뉴욕을 떠나 유럽에서 예술적 이상향을 시험하고 있는 우디 앨런이 아른거린다. 신데렐라는 12시 종이 울리면 현실로 돌아온다. 반대로 이 남자 길(오웬 윌슨)은 환상의 세계로 진입한
국내 박스오피스 '연가시'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7월 17일 |
![국내 박스오피스 '연가시' 2주 연속 1위!](https://img.zoomtrend.com/2012/07/17/a0015808_50050c406eda2.jpg)
'연가시'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오히려 1.8% 늘어난 115만 1천명, 누적관객은 323만명에 달했으며 누적 흥행수익도 231억 6천만원으로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돌파했습니다. 당초 제작비가 100억으로 알려졌는데 그건 부풀려진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총제작비가 50억 정도라서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이었다는군요. 제작비 대비로는 엄청나게 잘 흥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2주 연속 1위는 물론, 2주차에 오히려 첫주보다 관객이 더 드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3주차에는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라는 폭풍 앞에서 얼마나 강한 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는 관객층이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라서 예측이 안 되네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