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paw [사우스포]
By Be well | 2018년 1월 15일 |
01. 딱히 제이크 질렌할 팬은 아니어서 큰 기대는 안 하고 봤는데 확실히 연기는 진짜 잘 한다. 02. 연기 하라고 시켜놨더니 진짜 복싱선수가 된 제이크 질렌할. 눈빛이 살아있다. 03. 스포츠 영화는 어쩔 수 없이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이 전형적일 수밖에 없지만 그 전형적인 흐름에서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가 다 했다. 04. 그냥 연기를 너무 잘 해서 나까지 너무 영화에 몰입하고 본 지라 복싱 영화 보고 처음으로 눈물 흘려봄. 05. 제이크 질렌할 팬 아님.
더 파이널 걸스, 2015
By DID U MISS ME ? | 2021년 7월 1일 |
제작 순서 상으로는 이쪽이 더 먼저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감독인 토드 스트라우스 슐슨은 <어쩌다 로맨스>로 메타 속성을 잔뜩 버무린 로맨틱 코미디를 만든 이력이 있는 사람이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가진 전형성을 그대로 벗겨와 그를 인정하면서도 쿨한 태도로 신선하게 놀았던 감독. 그랬던 감독의 전작 역시도 메타 코미디다. 대신 이쪽은 호러 장르. 그것도 80년대 미국풍 슬래셔 호러다. 제이슨 부히쓰 같은 무적의 연쇄살인마를 상정해 판을 깔아두고, 영화는 갖가지 장르 공식들을 가져와 신나게 메타 플레이를 즐긴다. 섹스하면 요단강 건너기 마련인 장르이니 섹스는 물론이고 아예 옷 벗는 행위 자체를 금지한다든가, 살인마의 등장을 알리는 메인 테마곡이 들리면 주인공들이 다 긴장한다든가,
"The Mountain Between Us"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5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기대가 되는 지점들이 있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배우들이 상당히 기대 되는 지점들이 좀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주로 배우쪽으로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재미 있을 거라는 기대도 어느 정도 하고 있기는 한데, 이 배우들 가지고 망할 거라는 걱정도 어느 정도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일단 그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 매력이 있어 보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헤이와이어 - 너무 차게 식은 복수극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7월 7일 |
이 영화도 북미에서 개봉을 하고, 한참 뒤에 개봉을 한 대표적인 케이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감독이 스티븐 소더버그였다는 점에서 이렇게 늦게 개봉한게 정말 이해가 안 되었었죠.) 이제서야 개봉을 하기는 하지만, 그나마 볼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늦게 개봉한 피해를 그대로 받아내야만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액션 영화의 가장 큰 요소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먼저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 액션 영화의 요소들에 관해서 굉장히 특이하게 나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액션 영화에서 사용하는 가장 주용한 요소중 하나를 일부러 제외를 한 부분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