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김민준의 '무수단'을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3월 16일 |
![이지아, 김민준의 '무수단'을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6/03/16/e0036705_56e8b2606e161.jpg)
기획은 훌륭하다. 비록 공수창 감독의 ‘GP506’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프레데터’가 있긴 했지만 비무장지대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진다는 설정은 나쁘지 않았다. 도전정신도 훌륭하다. 저예산의 한계에 안주하지 않고 색다른 뭔가를 만들어보려 했다는 점도 높이 사고 싶다. 신선했다. 그러나 여기까지다. 보통 시내버스 옆면에 광고가 붙을 정도의 극장 개봉 영화면 다른 건 몰라도 완성도가 떨어지진 않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믿음이 깨져버렸다. 19금 IPTV영화도 아니고 극장 개봉용 영화의 러닝타임이 87분인 것부터가 불안했다. 저예산의 흔적이 숨겨지질 않아 아슬아슬했지만 그래도 뭔가 있어 보였던 도입부와는 달리 중후반의 뒷심이 너무 부족해 극장 개봉용 치고는 짧은 편인 87분조차 길게 느껴졌
[후궁;제왕의 첩] 노출도 노출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 역시 강렬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6월 15일 |
감독;김대승 주연;조여정,김동욱,김민준<혈의 누>,<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이 연출하였으며에로틱 궁중정사라는 장르로 인해 제작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후궁;제왕의 첩>이 영화를 6월 6일 개봉전 시사회로 먼저 봤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후궁;제왕의 첩-노출도 노출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 역시 강렬했다>2010년 같은 시기 개봉해 성공한 <방자전> 이후 2년만에 다시노출 영화로 돌아온 조여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후궁;제왕의 첩>제작단계에서부터 노출에 대한 얘기가 많았던 가운데 이 영화를 시사회로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노출도 노출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그것을 표현하는
후궁 : 제왕의 첩 (2012)
By 여행의 재개봉관 | 2012년 10월 7일 |
![후궁 : 제왕의 첩 (2012)](https://img.zoomtrend.com/2012/10/07/f0027401_5071287992ec4.jpg)
소문과 달리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후궁”은 연출자나 영화의 주제 등에 대해 이야기되기도 전에 여자 주인공 ‘화연’을 맡은 조여정의 누드씬에 대한 기사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도배하다시피했다. 최근 “쌍화점”, “미인도”, “방자전” 등 일련의 사극물에서 진한 베드신을 연출하는 장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기사로 인해 역사극의 외피를 입은 멜로물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런데 실제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는 마케팅이 잘못 되었거나, 아니면 인터넷 포털이 영화를 죽인 경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주인공들의 베드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각종 매스컴에서 흘러 나온 이야기와 달리 선정적이기보다는 오히려 무미건조하게 다가왔다. 이는 인간의 욕망, 암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