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인도일기 -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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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인도일기 - 새옹지마
종일 빈둥대다 오후에 어제 예매해 놓은 영화를 보러 밖으로 나섰는데, 거리 분위기가 뭔가 들떠있다. 뭔가... 크리스마스 같은 느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마냥 곳곳에 달 모양의 장식들이 걸려 있고 쇼핑몰도 바글바글하더라... 그렇다. 이슬람 문화권에 무지한 내가 그저께 알아들었던 건 람샨인지 람뭐시기 축제가 열린다는 것 뿐이었고 어제 동생이 단 덧글에서도 헛소리를 했는데 결국 라마단은 오늘까지였다. 내 주위에 무슬림이 없어서 몰랐을 뿐이지... 라마단이 지난 6월 말에 시작해서 7/27인 오늘 끝난다고 하더라. 그것도 딱 일요일에...! 그렇다면 다음주 월화수에 기다리는 건 한달간의 금식령에 가까운(....) 라마단이 끝난 반동으로 찾아오는 무슬림들의 신나게 먹고 마시는 슈퍼축제 이드 알 피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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