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과 촌평] 우주소녀 - 너에게 닿기를 (I Wish)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월 4일 |
★★☆ 곡이 지닌 성분이 40년의 세월을 아우른다. 1980년대의 댄스 팝, 90년대의 뉴 잭 스윙, 2000년대 오토튠으로 꾸민 팝, 2010년대의 일렉트로팝까지 여러 성격이 다채로운 맛을 낸다. 여기에 머라이어 캐리를 연상시키는 코러스가 잔재미를 추가한다. 그러나 이것이 눈여겨볼 전부. 이들의 화합이 특별하고 또렷한 강점은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발랄함 말고는 남는 것이 없다.
복고 그 자체, 이달의 소녀 비비 - Everyday I Love You (feat. 하슬)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5월 14일 |
걸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비비가 발표한 노래. 뮤직비디오가 1990년대 보여 주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세트테이프로 제작한 싱글부터 롤러스케이트, 흔히 멜빵바지라고 부르는 오버올(overall), 팀버랜드 부츠, 모토로라 핸드폰, 워크맨, 플로피디스크를 넣을 수 있는 컴퓨터, 우븐벨트, 망치가방이라고 부르던 더블백(duffel bag), 럭비 티셔츠, DDR 등 모든 소품이 다 그 시절의 풍경을 재현한다.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에도 당시 대다수 뮤직비디오가 그랬던 것처럼 조명을 과하게 쏴서 얼굴을 하얗게 하고 코를 없애는 효과를 연출한다. 30대 중반을 넘긴 사람들은 재미있게 보겠지만 그들에게 어필할 만한 음악이 아니라서 애써 잡은 콘셉트는 주목받지 못했다.
(여자)아이들 Wife 가사 뮤비 해석 (걸그룹 신나는 노래)
By 리즈팝 뮤직PD | 2024년 1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