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압도하는 액션, 감동의 실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2월 24일 |
2001년 대작 <진주만>를 떠오르게 하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시작하는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 시사회를 지인과 슈퍼플렉스G관의 대형화면으로 감상하고 왔다. 영화 시작하고 얼마 안 되고 입이 쩍 벌어지는 실제같은 공습장면이 들이 닥치고 그 큰 스크린에 펼쳐지는 지옥 그 자체의 전쟁 참상과 무지막지한 총성에 온몸이 조여드는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 게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연기한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우디 헤럴슨, 아론 에크하트 등의 헐리우드의 선굵은 멋진 남자 배우들 그리고 <곡성>에도 출연한 일본 명배우 쿠니무라 준 등 몰입감 강한 연기를 보였으며 <인디펜스 데이>, <2012>, <투모로우>
엘비스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30일 |
바즈 루어만의 이전 작품들은 여기 -> 스캇 / 로미오 / 크리스티앙 / 드로버 / 개츠비 <보헤미안 랩소디>가 프레디 머큐리를 위시한 퀸을, <로켓맨>이 엘튼 존을 다룬 이야기였다면 <엘비스> 또한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불세출의 아이콘이 된 실존 뮤지션을 다룬 영화로써 기능한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최근 바즈 루어만의 필모그래피 속 영화들을 탐험해서였을까, 내게 <엘비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영화가 아닌 바즈 루어만의 영화에 더 가까운 것처럼 보였다. 자신만의 뚜렷한 색채로 새로운 영화를 들고나온 바즈 루어만의 작가주의. 물론 그러다보니 그 장점은 물론이고 단점까지 고스란히 이어진다. 영화의 핵심 모티프와 그를 옮기는 전개에서 부터 바즈
앤트맨과 와스프
By DID U MISS ME ? | 2018년 7월 9일 |
일장일단이 있는 마블의 올해 스케쥴이다. 두 달 간격으로 신작이 찾아와 좋기는 한데, 또 한 편으로는 처음으로 물린다(?)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이번 영화 이후엔 내년 초까지 차기작 스케쥴이 없으니 그건 그거대로 또 아쉬운데, 이미 <인피니티 워>에서 우주구급 결말을 내어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으니 그 궁금증을 과일마냥 잘 익었을 때 따먹으려면 또 그 사이 공백기가 어느 정도 있는 게 좋아보이기도 하고. 어쨌거나 제작사의 스케쥴 전략은 그렇다치고, 영화 자체는 전편에 비해 꽤 심심해졌다. 액션과 코미디 양쪽 모두에서 타율이 떨어진 속편이랄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나쁘지 않게 본 데에는 '가족영화'로써 이 영화의 정체성 때문이다. 열려라, 스포천국! 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