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20130621-20130623
By 태구의44로운이야기 | 2013년 6월 26일 |
![베를린 20130621-20130623](https://img.zoomtrend.com/2013/06/26/d0029268_51c9741c9d029.jpg)
하루하루 이력서와 집 구하는 일과의 싸움으로 머리가 복잡한 가운데, 우리는 전부터 얘기해왔던 베를린으로 짧은 휴식을 떠났다.베를린 하면 딱 생각나는것은 그 장벽과 일본에서 만난 친한 친구들이 있는 곳, 이 전부.정말 아무런 준비없이 친구만 믿고 떠났다...네덜란드 동쪽 끝에서 다섯시간 반 정도 운전해 가면 베를린에 닿는다. 가기 전날은 급작스런 폭염에 뒤이어 폭우로 독일의 어느 지방에서는 가구들이 떠다니기도 했다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삼일간 날씨는 그야말로 꿀같았다. 너무 화창하고 선선한 바람에 딱 좋은 23도씨의 기온. 베를린은 모든 것이 크다- 음식, 건물, 도로, 광장, 사람... 특히나 건물이 거대한 매스로 덩어리 덩어리 드넓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흩어져 있는데--상업건물이건 주거건물이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