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By 경쾌한 단조(短調) | 2014년 12월 30일 |
★★★ /5개 만점 중 3점 오랜만에 본 영화. 매트릭스 같은 류도 아니고(너무 옛날영화인가 -0-..) 그렇다고 헝거 게임 같은 것도 아닌것이..장르가 애매하다. 별점도 사실 애매하다. 2.5점이라기엔 조금 박하고 3점이라기엔 조금 후한데, 그럼 2.75?!?! 뭘 이야기하고싶은건지 모르겠다. 마냥 청춘 드라마를 그리고싶었던건 아닌거 같긴한데... 근데 결론적으로도 이용당하는건 좀 슬펐다. 2편에 주인공이 그걸 좀 깨뜨려주겠지만 현실에선 사회구조가 바뀐다는게 참 어렵고 힘드니까. 그리고 현실에서 토마스 같은 타입의 사람은.. 음.. 주변사람들이 힘들긴하겠다.... 아역출신들이 많이 나오던데 많이 컸더라. 니트는 역변의 기
데스 큐어
By DID U MISS ME ? | 2018년 1월 22일 |
![데스 큐어](https://img.zoomtrend.com/2018/01/22/c0225259_5a6582154bf7c.jpg)
미로라는 확실한 컨셉으로 의외의 재미를 주었던 1편과 그 확실한 컨셉이었던 미로 밖으로 주인공들을 몰아냄으로써 유일한 무기를 잃어 잔재미 밖에 남지 않았던 2편. 그리고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 3편이 당도했다. 스포일러너! 이 시리즈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영어덜트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이겠다. 청소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소설인만큼 주인공도 모두 타겟 독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인물들이고 그러다보니 영화 속 주요 악당들은 모두 기성세대, 즉 어른들이다. 이건 뭐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재림도 아니고. 그래서 결국 영화는, 기성 세대가 정해놓은 룰과 전체주의로부터 탈주하는 신세대의 이미지로 채워진다. 기성 세대 vs 신세대 구도를 베이스 삼아 영화가 진행하는 주요 논제
메이즈 러너
By 취객의 IT 연구실 | 2016년 7월 8일 |
![메이즈 러너](https://img.zoomtrend.com/2016/07/08/c0129792_577e9e3e26bb9.jpg)
*영화제목 : 메이즈 러너 *개봉일 : 2014년 9월 18일 *감 독 : 웨스 볼 *출 연 : 딜런 오브라이언(토마스), 카야 스코델라리오(트리사), 윌 폴터(갤리) *제작 국가 : 미국 *12세 관람가 *장 르 : 액션, 미스터리, SF, 스릴러 --- - 관람일 : 2016년 7월 8일 금요일 새벽 - 관람처 : 춘천 원룸 - 관람 방식 : 데스크탑
7년의 밤
By DID U MISS ME ? | 2018년 4월 3일 |
![7년의 밤](https://img.zoomtrend.com/2018/04/03/c0225259_5ac38df027743.jpg)
가해자는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는 가해자가 된다. 선하고 불쌍하던 사람은 순간의 잘못으로 악의 길을 가고, 악하고 폭력적이던 사람은 순간의 파국으로 가슴 한 켠에 있던 아릿한 기억을 꺼내게 된다. 재밌는 건 그 둘 다 누군가의 아버지라는 점. 그리고 그 점이 영화에서 내내 강조된다는 점. 스포일러의 밤! 주인공인 '현수'가 후반부에 이르러 처하게 되는 딜레마는 참 재미있다. 한 명의 목숨을 위해 다수를 죽일 것인가, 아니면 다수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한 명을 희생할 것인가.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했던 선상 실험이나, 최근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가 제시했던 딜레마와 비슷하다. 처음 영화를 보면서는 당연히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었다. 단 한 명의 목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