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시즌2 감상, 메타를위한 변명
By 이창 | 2013년 7월 8일 |
쇼미더머니2 정주행 끝. 제작사가 엠넷이라는건 분명 비용이나 상금의 문제에서 유리하지만 힙합, 그것도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다룬다는 점에서 명백한 한계를 보인다. 메타의 독단은 분명 불만의 씨앗을 뿌리고 자신감과 곤조로 먹고사는 랩퍼들을 무너뜨리겠지만 칸토의 무대에서 그가 왜 조급해하는지가 분명히 드러난다고 본다. 그가 서인영의 유명곡에 피처링도 안되는 랩을 해야했던 이유가 있을까? 그 무대를 구상하면서 좋을거라고 생각했다는 인터뷰가 뒤통수를 때렸다. 분명히 재능이 있는 랩퍼이기때문에 랩과 어울리지도 않는 노래를 억지로 갖다붙이는건 제목에 칼을 들이대도 싫어할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 편집된 방송을 보고 알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게다가 다음화 예고편을 보니 가인을 비롯해 아이비등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주
어정쩡한 놈들의 세상 박치기, 45RPM
By 청춘예술 | 2012년 8월 13일 |
![어정쩡한 놈들의 세상 박치기, 45RPM](https://img.zoomtrend.com/2012/08/13/e0080214_50288c6a1512d.jpg)
열광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삶은 맛있어진다. <쇼미더머니>결승전 보면서 푹 빠진 45RPM. 이런 유쾌한 신세한탄 노래를 봤나. 박치기. 리기동. 전곡 들어보고 있는데 특히 요 두 노래 무지 신난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계란은 힙합하지 말라고 말하는 세상이며 자신들은 묵묵히 버티는 바위라고 표현하는 45RPM 오래오래 좋아하는 음악 하시길 준우승 축하 :)
쇼미더머니4 -7회- 시청 소감
By 블라블라 블로그 | 2015년 8월 12일 |
쇼미더머니4 7회를 시청했다. 아 시발 그만 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암튼 7회에는 버벌진트&산이팀 vs 팔로알토&지코팀의 디스 배틀 미션이 진행되었고, 박재범&로꼬팀과 팔로알토&지코팀의 무대미션이 이어졌다. 무대미션은 각 팀의 2명의 참가자들의 각자 무대리허설을 심사위원이 보고 무대에 오르기 직전 최종1명을 선택하는 방식. 추잡한 디스배틀 미션 이번에 진행된 디스배틀 미션은 개판이었던 쇼미더머니에 개밥을 흩뿌리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이 스스로가 개가 되었으니 말이다. 특히 블랙넛. '미션'일 뿐인데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전혀 없다. 참가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디스리스펙트라서? ㅋㅋ 굉장한 몰입인데? 미션에 너무나 몰입을 했나 봐. 그렇게 절실하다니 더
[언프리티 랩스타] 단평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월 30일 |
![[언프리티 랩스타] 단평](https://img.zoomtrend.com/2015/01/30/e0050100_54cb2a26dda73.jpg)
시작부터 실소가 나왔다. 릴샴이 참가자 대기실에 들어오자 가장 먼저 와 있던 치타가 얕잡아 보는 표정을 지을 때부터 프로그램은 코미디로 전락했다. 물론 편집에 의해 그 부분이 강하게 비쳐졌겠지만 개인 작품으론 마스터피스 EP랑 세 곡짜리 EP 낸 게 전부인 핏덩어리 가수가 거만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이없었다. 서로들 안 꿀려 보이려고 가오 잡다가 그들보다 경력이 오래된 제시(제시카 에이치오)가 입장하니 고분거리는 것도 우스웠다. 이년 저년 하면서 센 척하다가 대선배 앞에서는 순식간에 꼬리를 내리는 건 결국 이 래퍼들의 허세 태도가 인기를 위해 탈착하는 액세서리에 불과함을 나타낸다. 궁극에는 한국인답게 나이로 서열을 정리하게 되는 상황에 웃음은 또 터졌다. 래퍼로서 괄목하게 되는 작품을 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