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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코자키 미야마에에서 맞은 생애 첫 우박
여행 3일째날. 이날은 벚꽃 구경을 하는 일정을 짠 날이지만 벚꽃이 너무나도 피지 않아 이것에 시간을 몰빵할 수 없다 생각 돼 중간에 하코자키 미야마에를 끼워넣기로 급결정. 예정에도 없었을 뿐더러 가본 적도 없고 사전조사도 안했기 때문에 역에서 내려서 무조건 걷기. 주택가를 한량처럼 걸어다니는 것도 꽤 재미있었다. 담장 위로 동백꽃이 핀 어느 주택. 비행기 구경 잼. 이렇게 걷다보니 박스타운이라는 곳에 도착. 들어가봤는데 구경할 것도 별로 없고 난잡해서 빨리 나왔다. 이날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 지역을 걸어다니면서 눈에 띈 건 멕시코나 중남미 계열의 외국인이 좀 유달리 많았다는 것. 오키나와만큼 많다_ 생각했다. 박스타운을 나와 걷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