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오너 생존기 - 14. 생활 정치로서의 사내 정치
By 눈감으면 섬 | 2021년 5월 18일 |
생활 정치로서의 사내 정치 시니어/주니어 구분은 허상이라고 생각할 때도 왕왕 있지만 '정치'가 별게 아니구나를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는 빼박 시니어 아닐까 싶다. 정치란 대단한거고, 옛날 거고, 안할 수 있으면 훨씬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하던 적도 있는데 어차피 회사에서의 성과란 누군가와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야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일'은 태생적으로 정치를 안고 있다. 필요성을 못느낀다? 그 정도 레벨이 아니거나 누군가 대신 해주고 있거나.(나중에 눈치채게되면 고마움을 표현하세요.) 예전에 썻던 글 참고 [스타트업 생존기] 제가 정치해야겠다고 했던 적이 있죠대장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정치 못해..대의에 공감이 가면 날 희생할 수도 있어'라는 이야... 근데 그래놓고 정작 정치를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