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강철비 그리고 1987
By Maggie | 2017년 12월 31일 |
![신과 함께, 강철비 그리고 1987](https://img.zoomtrend.com/2017/12/31/d0132538_5a48cfadea41f.jpg)
2017년 상반기에 주목받았던 한국영화 3대장을 다 보았다! 개인적인 결론은 1987의 압승. 1. 신과 함께기본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던 웹툰이 원작이라 기대를 많이 모았지만, 예고편에서 공개된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의 CG와 분장수준(...)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개봉하고 나서부터는 어쩔 수 없이 눈물 짜게 되는 스토리때문에 사람들이 너그럽게 넘어가주는 것 같은 기분적인 기분이다. 항상 영화를 볼 때 느끼는 거지만, 영화에는 정해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한계는 가령 영화의 세계관, 설명에 대한 친절함의 정도, CG나 미술의 표현의 정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해질 수 있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예산은 항상 빠듯하고, 캐스팅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시나리
드디어 신과함께 보고왔습니다.
By 제로진의 진진제로 한 곡조 | 2017년 12월 27일 |
![드디어 신과함께 보고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12/27/c0241690_5a43d00554a99.jpg)
영화 보기 전에 비싼 커피 먹음, 맛있었음.. 아파서 글을 쓰질 못했는데, 이제 정신이 드네요. 26일 그저께 드디어 메가박스 포인트를 갈갈해서 신과함께를 보는데 성공했습니다! 원작과 많이 달라도 이건 이거대로 재밌으면 된다는 편이기 때문인지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토리는 별 생각 안하고 보는데 감동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전체적인 흐름은 예상했지만 의외로 세부적인 내용은 그래도 적당히 꼬아놓은 편 같아 나쁘지 않았고, 가장 좋았던 건 아무래도 CG. 전체적으로 CG떡칠의 판타지 영화지만 이걸 진짜 공들여서 발랐어요. 국산영화에 그렇게 자연스럽고 우와 소리가 나올만한 CG는 오랜만에 본 것 같네요. 약간의 중2병 느낌 좋아하신다면 더욱 추천해드릴 것 같습니다.(?) 하정우 형님 쉭
[관전평] 7월 29일 한국:이스라엘 – ‘양의지 끝내기 사구’ 한국 6-5 진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7월 29일 |
한국 야구가 도쿄 올림픽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29일 요코하마에서 펼쳐진 B조 조별리그 이스라엘전에서 연장 10회말 양의지의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6-5로 승리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첫 경기 미국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던 끝에 9회말 이종욱의 희생 플라이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전승 금메달의 첫발을 내디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원태인-최원준, 타순 한 바퀴 돈 직후 피홈런 사직구장이 답습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홈런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은 적중했습니다. 특히 소속팀에서 선발 요원을 맡으며 대표팀에서는 긴 이닝을 소화하는 원태인과 최원준은 모두 상대 타선이 한 바퀴 돈 직후에 2점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투수 교체 시점이 아쉬웠습니다. 0-0이던 3회초 선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