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 괴수행성
By DID U MISS ME ? | 2018년 2월 12일 |
![고질라 - 괴수행성](https://img.zoomtrend.com/2018/02/12/c0225259_5a812d2e8cdd1.jpg)
내가 이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외국엔 다 떴는데 국내 넷플릭스에만 유독 안 떠서 걱정하고 있었다가 갑툭튀하길래 신이나서 급 관람. 허나 조루증 환자 마냥 그 설렘도 급 진화. 괴수의 왕 고지라의 팬으로서 기대했는데 어째 영화는 격정 일본 아니메냐. 열려라, 스포 천국! 애초부터 <고지라> 시리즈에 SF적 요소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이번 작품의 컨셉은 그 SF적인 요소만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세기말적 묘사와 각종 SF 비클들은 흥미롭다. 물론 메카 고지라는 작동도 못했지만 허나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른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작화다. 개개인의 취향따라 선호하는 작화가 다르고, 때문에 특정 작품의 작화가 자신과 맞지
"고질라 VS 콩"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2월 27일 |
드디어 이 영화도 슬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새 고질라 영화가 나올테니 말이죠. 사실 좀 기대가 되네요.
신 고질라
By DID U MISS ME ? | 2017년 5월 27일 |
![신 고질라](https://img.zoomtrend.com/2017/05/27/c0225259_592995a962d4f.jpg)
첫 등장의 형태가 최종 형태는 아니였다는 점이 재미있다. 처음엔 동태 눈깔을 하고 목에는 힘이 없는 도마뱀 한 마리가 기어 올라와 이게 뭔가 싶었는데, 디지몬도 아닌 것이 점차 진화를 하네. 일본 사람들은 ‘진화’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대체 어떤 판타지를 갖고 있는 걸까. 지금의 상태보다 좀 더 나은 미래의 상태로 변화하는 것. 그것도 아주 급진적이고 공격적인 변화. 뭔가 메이지 유신을 통해 거듭났던 일본 열도가 생각 나기도 하고. 뭐 어쨌든. 기존 일본 내에서 진행되었던 정통 시리즈와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리메이크작들, 그러니까 정파와 사파 모두를 통틀어 진화하는 고지라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곤 할 수 없을 것이다.사실 괴수물이라기 보다는 괴수를 소재로한 재난 영화 베이스에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