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호국공원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22년 6월 23일 |
그리 넓지 않은 의령 읍내를 천천히 걷다가 발견한 '의령군청' 읍내의 중심인 충익로 끝에 위치한 군청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예스러운 건물이 주변 나무들과 잘 어울리고 붉은 글씨가 상당히 강렬합니다. 군청 오른쪽 길로 돌아가면 바로 '호국공원'이 나옵니다. 짧은 오르막길이 있는데, 나무 계단을 잘 만들어 두었네요. 1958년 이곳에 건립했던 현충 시절을 2013년에 재정비하였다고 합니다. 충혼탑의 높이는 15m이고 상부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날개를 형상화하였다고...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 호국공원 뒷쪽 산길은 무상마을(무전리)로 이어집니다. 다시 의령군청으로 내려가는 계단 아주 높지는 않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읍내가 내려다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