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투수
By 곰돌씨의 움막 | 2018년 6월 27일 |
어제 맞붙은 삼성의 신인 양창섭 투수 이야기 입니다만. 올시즌에 데뷔전에서 곧바로 첫승을 거두고 그 뒤에 컨디션 저하와자잘한 부상으로 쭈욱 내려가 있다 최근에 올라왔다고 들었습니다. 뭐 사소한건 그렇다 치고, 19세 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한투구더군요. 제구가 아직 조금 흔들리는게 흠이긴 해도 140km대초중반의 묵직한 포심 하나만큼은 정말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제대로공략한게 이성렬 하나 뿐이었어요 그정도로 공의 구위가 좋았습니다. 그런 포심을 가지고 있기에 스플리터나 다른 변화구들이 더 빛을볼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태껏 어지간한 신인 투수들을 봐도딱히 이 선수가 갖고 싶다거나 그런 적은 드물었는데, 이 선수는 진짜군침이 돌더군요. 부상없이 잘 큰다면 앞으로 삼성의 10년을 책임져줄 대투
아직 시즌 초니까 넋두리 한마디 적어 보자.
By 곰돌씨의 움막 | 2014년 4월 2일 |
선수를 알면 알 수록, 사람을 알면 알 수록 마음대로 말하기가 힘들어진다. 어제 찬스때마다 범타로 물러난 태균이, 이틀 연속 삽만 푸다가 경기도 못나온 회성이, 열심히 힘내준 후배 승투 하나 못챙겨주고 내려간 창식이, 누구보다도 가슴 아플꺼다. 모 기업 입장에서 보면 수익이 나던 안 나던 비즈니스다. 금전적인 내용이 아니라도 성적이 나고 기업 이름이 좀더 언론에 많이 노출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쌓이면 그걸로 퉁칠수 있는게 한국 야구 비즈니스다. 비즈니스에서 투자한 만큼 수익이 안나면 구조 조정에 들어가듯이, 겨우내 큰 돈을 쓰고도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없으면 제일먼저 감독이 책임을 지고 코칭 스태프도 뒤 따르겠지, 달리 생각해 보면, 지금 너희들이 기용도 되고
시즌 정리 전에; 감독 선임건과 관련해서.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10월 8일 |
시즌 정리가 예상보다 길어지내요.. 워낙 못한 시즌이다 보니 할말도 그만큼 많군요; (뭐 딱히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건 아니지만 서도 쓴다 쓴다 하고 마무리를 못하고 있으니원;) 어쨋거나, 감독 선임이 아직까지 유보되고 있는건 최종라인 - 오너 - 선에서 아직 결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한듯 합니다. 프런트 진에서는 복수의 후보를 두고 평가한 끝에 최종 오퍼를 넣을것인지 말것인지 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는 모양새 이지만 이미 대충 누가 물망에 오른건지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문제는 역시나 현재 구단주인 김승연 회장이 구속 수감상태라는 것. 이미 판결이 난 사인인지라 사건 자체에 대한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자유로운 몸이 아니다
주말 칰야구 한줄요약
By 우유보다 커피 | 2012년 5월 28일 |
영웅이 여름 오기전에 삼계탕 먹으려고 기본 준비 다 해놨는데 막상 솥에 넣으려니 닭이 아니라 독수리였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