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12년>이 지루했던 까닭

Film is Disease|2014년 3월 11일
Posts
<노예 12년>이 지루했던 까닭

<노예 12년>이 지루했던 까닭

Film is Disease|2014년 3월 11일

을 보면서 눈부신 배우들의 호연과 스티브 맥퀸의 간결하고 명확한 연출력에는 역시나 하고 감탄했지만, 동시에 이상하게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지루함을 체험했다. 에는 열광했던 내가 왜 이러는지 곰곰이 자문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왔다. 와 그리고 모두 특수한 조건에 처한 한 인간이 삶에서 감당해야 하는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다룬다(맥퀸이 즐겨 다루는 소재다). 하지만 와 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였고, 주인공이 감당해야 하는 육체적 고통과 더불어 그것으로 인한 실존주의적 고뇌가 있었다. 무엇보다 이 두 편은 실존주의적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간단히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