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By Knock the World | 2016년 5월 11일 |
![[2016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https://img.zoomtrend.com/2016/05/11/d0024184_57321326d05d1.jpg)
2016.4.8-10 /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 역시 도심 중심에 위치한 레닌 광장을 중심으로 주요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다.오늘 공연을 볼 예카테린부르크 오페라&발레 극장(Ekaterinburg Opera & Ballet Theatre)은 레닌 대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리스 옐친이 나왔다는 우랄연방대학교를 마주하고 있다. 공연장 전경 / 출처는 온라인 어드메 공연장 외관은 생각보다 화려하거나 크지 않다. 1912년 개관 이래 이번 시즌이 무려 104번째 시즌이라는데, 그 역사 만큼이나 공연장 내부도 오래되었다.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발레극장이 화려한 대형 극장의 전형적인 면모였다면, 이 곳은 오랜 시간 속에서 꾸준히 사람들 손에 가꾸어진, 손때 묻어 반
[6번 칸] 짐작 여행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3월 19일 |
비포 시리즈는 못 봤지만 우리 시대의 비포 선라이즈라는 말에 찾아 본 6번 칸입니다. 하지만 90년대 말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기차여행인 데다 로맨스 영화로 한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이나 세이디 하를라, 유리 보리소프 모두 처음 보지만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짐작의 시절, 여행이란 낭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3.5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치 러시아에 대한 편견 그 자체인 듯한 료하(유리 보리소프)는 알고 보면 따뜻한 불곰 형님에 레즈비언에 대해서도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게 흥미로웠네요. 라우라(세이디 하를라)가 남성이었으면 아마도... 할머니와의 만남도 흥미로웠고 퉁명했던 기차 관리원도 점차 친근해지
테트리스의 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1월 5일 |
![테트리스의 성당](https://img.zoomtrend.com/2019/01/05/c0024768_5c3037416d84e.jpg)
붉은 광장의 얼굴들 두 달만에 재개하는 러시아 여행 이야기, 이번에는 드디어 모스크바의 상징이자 꽃이며 게임 테트리스를 통해 전세계로 알려진 '그 성당'입니다. 정식 명칭은 Собо́р Покрова́ Пресвято́й Богоро́дицы, что на Рву 으로 우리말로 옮기면 '해자의 가장 성스러운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보호 성당'(내가 썼지만 뭔소리냐;;) 정도 될텐데 16세기 말 성 바실리의 탑을 증축하면서 '성 바실리 성당'으로 통용되던 것이 현재에 이릅니다. 붉은 광장의 남동쪽 끝에 위치하는데 예전에 저도 그랬고 종종 크렘린과 혼동되곤 하죠. 사진 오른쪽의 성채가 과거 왕궁이었던 크렘린이며 왼쪽의 양파머리(...)가 성 바실리 성당입니다.
독일전 그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By KUKS'Ism : 이글루스 지부 | 2018년 6월 28일 |
외질과 귄도간이 에르도안과 사진을 찍으면서 정치문제화 되었고 팀워크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었다고 한다.실제로 외질은 경기 이후에 비난하는 팬과 충돌하기도 했다. 비뇨기과 의사가 아니더라도 남자라면 응원할 수 밖에... 일단 이ㅛ은 아니고 이용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