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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vs 파이러츠 3연전
첫날은 가는 거 확정이고 마지막날을 고민하다가 안 가기로 했는데 정답이었다. 강정호는 결장했고 메츠는 시원하게 경기를 말아먹으며 3연패를 당했다. 놀랍게도 세 경기 다 똑같은 내용으로 지루했다. 삼일 내내 파이러츠가 선취점을 낸 다음 메츠가 동점까지만 딱 맞추고 그 후로 양팀 다 귀신같은 침묵플레이로 흐름을 뚝뚝 끊어먹었다. 1,2차전에선 그 썰렁함이 연장까지 이어졌다. 첫날은 그나마 10회에 멎었지만 둘째날은 14회까지 가서 당당히 메츠가 졌다-_- 콜로라도 로키즈와의 마지막 경기부터 세 경기 연속 1회에 홈런을 내주는 묘한 기록도 세웠다. 셋째날엔 양심상 1회까진 버티고 2회에 헌납했다.사람은 발전이 있어야 하는 법 2회말에 곧바로 앙갚음홈런이 나왔는데 역시나 거기까지였다. 3회부터 하도 게임이 지루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