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은실맘|2013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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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맘|2013년 3월 12일

얼마전 영화 해운대를 보여주길래 보다가 정말 정신없이 울었다. 그리고 어제가 2년이 되는 날이었다. 아침 일어날 때 살짝 머리가 아프고 춥다고 생각했더니 그 날이었다. 2년전 2011년 3월 11일 난 일본 도쿄에 있는 신주쿠에서 학비를 벌기위해 아침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다. 진원지도 쓰나미를 겪지는 않았지만 그 날의 땅의 흔들림이란.....만약 상하운동이었다면 난 객지에서 명을 달리 했으리라. 도쿄일본 거주 3년 동안 겪지 못한 일이었다. (토박이도 처음 겪는 일이라고 어느 한 손님이 말했었다.) 동일본 지진이 일어난 그 날 밤 난 같이 아르바이트하던 분의 집으로 가서 하루를 신제지게 되었다. 내 방은 신주쿠에서 전차로 1시간 반이 걸리는 사이타마현 깊숙이었고 집방향의 전차는 움직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