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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남쪽으로 튀어
그래서 우리집 가훈은 아무것도 가지지말고 배우지말자 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최해갑 딸의 황당한 '우리집 가훈' 발표로 영화가 시작된다. 티비를 보지 않는다며 전기세에서 티비수신료를 빼라며 2층에서 티비를 던져 박살내고, 국민연금공단의 공무원에게 '나 국민 안해!'를 외치는 최해갑은 정말 자유영혼이다. 체게바라 아빠 잔다르크 엄마를 둔 세남매. 마치 우리 가족을 보는 듯해 웃음이 절로 나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자유인'을 갈망하는 최해갑은 늘 산에 들어가 살거라는 아버지를 떠오르게 한다. 한국에선 살지만 국민은 안할거라 외쳐도 한국에서 뭄뚱이 뉘이고 사는 이상은 국민연금도 건강보험료도 내야하고, 세금을 못내(안내) 압류를 당하면 집을 나라에 내줘야 한다. 그저 이 영화는 가볍고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