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올바른 세상이란...
By 하이드 | 2012년 8월 16일 |
![다크나이트 라이즈, 올바른 세상이란...](https://img.zoomtrend.com/2012/08/16/b0041957_502c8368797f5.jpg)
장사를 하다 보니 참 다양한 동전들을 접하게 된다. 심하게 변색된 동전들은 허다하고 중딩 고딩들이 뒷자리에서 열심히 구멍 뚫은 동전들,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살짝 구부러진 동전들, 생채기가 심한 동전들. 무심결에 거스름돈으로 나가기도 하지만 될 수 있으면 이런 동전들은 모아서 은행으로 가지고 간다. 내가 다른 가게에서 저런 동전들로 거스름돈을 받으면 기분이 나쁠 때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싫으면 남들도 싫다. 이게 일을 시작하면서 세운 단 하나의 기준이었다. 헌데 기분이 좋든 싫든 저런 녀석들도 분명 동전은 동전이다. 하지만 더 이상 동전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한쪽 면이 완전히 매끈하게 된 동전이 그것이다. 우연에 의해선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누군가 고의로 한쪽 면을 갈아버린 것들이
나의 스팀 플레이사 돌아보기 in 2020 - 110위 지휘하고 정복하라 리마스터드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20년 9월 22일 |
제목: 지휘하고 정복하라 리마스터드 - Command & Conquer Remastered Collection (스팀 스토어) 출시: 06/2020 제작사: Petroglyph, Lemon Sky Studios (개발), Electronic Arts (유통) (이하는 모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숫자들입니다) 플레이 시간: 11.8 시간 순위: 110 달성 스팀 어치브먼트: 8/33 (24%) 소감: 지휘하고 정복하라, 또는 커맨드 앤 컨쿼 리마스터드 버전입니다. 실시간 전략 게임의 역사 속에서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작품이고, 90년대 워크래프트 시리즈와 더불어 실시간 전략 게임의 열풍을 몰고 온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커맨드 앤 컨쿼는 1995년 출시되었는데, 무려
'다크 나이트'를 보고
By Globerry | 2014년 3월 13일 |
!['다크 나이트'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4/03/13/d0110357_5321d6cb4c4fa.jpg)
얼마전 서프라이즈에서 우연히 힉스 레저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 뒤 그의 연기가 궁금하여 어제 부리나케 태블릿으로 다크 나이트를 보았다. 역시 나의 기대대로 조커의 연기는 작품에 매우 몰입하게 해주었고 서프라이즈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연기에 배로 몰입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입에 칼을 들이데며 그의 입가의 상처에 대한 가정사를 털어놓는 장면이며 그의 광기 어린 미소들은 영화를 보고 난 뒤 내내 생각나게 했다. 영화를 볼때 조커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봐서 다른 배우들은 기대를 안한면이 좀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영화의 후반부에서 하비 덴트의 연기가 매우 섬뜩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이리저리 튀어나오는 조커때문에 영화에서 경찰과 베트맨은 많은 심리전을
나의 스팀 플레이사 돌아보기 in 2020 - 78위 인간 자원 기계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20년 7월 17일 |
제목: 인간 자원 기계 - Human Resource Machine (스팀 스토어) 출시: 10/2015 제작사: Tomorrow Corporation (개발, 유통) (이하는 모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숫자들입니다) 플레이 시간: 18.1 시간 순위: 78 엔딩 도달 여부: 1회 달성 스팀 어치브먼트: 16/16 (100%) 소감: 목록에 앞서 나왔던 70억 인류의 전편으로, 단일 인간 자원을 컨트롤하는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입니다. 역시나 초반에는 꽤 단순한 퍼즐부터 시작하여 뒤로 갈수록 상당히 어려워집니다만, 다수의 자원을 조종하게 되는 70억 인류에 비해 한 명을 조종하는 것이 좀 더 단순할 겁니다. 공돌이 사족을 좀 덧붙이면, Jump if not zero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