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김민우...

김성근 감독은 작년과는 달리 이번 시즌을 앞두고서는 선발 라인업을 정하는 데 좀더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검증된 용병 둘에 FA로 데려온 애제자 둘, 거기다 구색맞추기인 듯 유창식 하나로 후루룩 정한 2015년 선발 라인업은 좋게 말하면 신속한 전력 정비였고,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나쁘게 말하면 노감독의 안이함이었다. SK 왕조시절을 돌이켜보면, 확실한 에이스 한둘에 용병 하나를 제외하면 선발투수는 사실상 제일 먼저 던지는 투수에 지나지 않았고, 그 빈자리는 벌떼야구로 메우면서도 거기에서 노장들의 분전과 신인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성적을 내던 양반이다. 아마 한화에서도 그때처럼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듯 싶은데, 그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주축 투수들의 부진과 이탈은 심각했고, 144경기는 노장과 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