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LG 프리뷰
By 탄천에 소금물 유입중 | 2016년 3월 3일 |
선발 : 용병1-소사-우규민-류제국-봉중근&etc. - 소사는 뛰어난 2선발감. 이닝을 길게 먹어주는 면이 상당히 좋다. 단 상대 에이스와 맞붙을경우 압도하는 느낌은 글쎄? 그런면에선 리즈보다 살짝 아쉬운 느낌. 물론 LG가 타선지원이 빠방한 팀이면야 그런거 제끼고 1선발이겠다만 그게 아니라 ㅠㅜ - 우규민은 뛰어난 2~3선발. 사이드답게 내구성에 대한 약점을 좀 가지지만 (얘 IP가 그리 높진 않다...) 압도적인 BB/9를 통해 제구로 승부한다는 이미지는 확실히 굳혀놨음. 내년이 FA고, 지금 상황에선 구단도 아름다운 저평가를 통해 4억밖에 안줘놔서 골이 아프긴 한데 내년에 돈다발 싸다구를 후려갈길수 있다 가정하면 아주 나쁜수는 아님. 돈다발 갈기기에도 박용택급 이상으로
님과 함께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6년 8월 24일 |
베어스의 특정 요일 연승 기록이 19에서 끝났습니다. 시즌 초에는 '화요일도 이긴다' 였다가 한동안은 '화요일만 이긴다' 하더니 내심 9월 셋째 주까지 가서 만 일 년 채워주길 바랬는데... 그건 그냥 욕심으로 끝났구요. 연승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경기라면 역시 기존 기록(라이온즈 16연승)을 경신하던 8월 2일의 대 트윈스 경기였죠. 신기록도 신기록이지만 8실점 비자책이라는 어마무시한 광경때문에;; 게다가 이긴건 좋으나 투타의 핵심 멤버인 정재훈과 에반스가 모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이대로 미끄럼틀 타나 싶더니 팀은 또 어떻게 저떻게 굴러가고, 설마 이 사태를 예견했나 싶을 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에 다시 데려온 김성배도 애써주고, 그런 아슬아슬한 상태에서 한 게임 한 게임 이긴게 9
[관전평] 6월 12일 LG:한화 - ‘황목치승 연장 결승타’ LG, 혈투 끝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12일 |
LG가 연장 혈투 끝에 승리했습니다.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황목치승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10:7로 신승했습니다. 양석환, 장진용 끌어내렸다 LG는 3회초 선취점과 함께 대량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상대 실책에 편승해 얻은 2사 2, 3루 기회에서 포크볼을 받아친 한나한의 타구가 2루수 정근우의 글러브에 맞고 외야로 빠져 선제 2타점 적시타가 되었습니다. 이어 이병규(7번)가 1-2에서 낮은 변화구를 걷어 올려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고 양석환이 높은 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백투백 홈런을 완성해 단박에 5:0을 만들었습니다. 3회초 2사 후 백투백 홈런을 터뜨린 양석환을 맞아들이는 LG 양상문 감독 LG 선발 장진용은 1회말과 2회말 위기관리 능력이 돋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끝났지만) 강철을 두른 노래와 가수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1월 3일 |
수많은 지역 축제가 1년 달력을 빼곡하게 메운다. 10월에는 국내 유일의 철강 예술 축전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역 축제 스케줄의 한 부분을 담당 중이다. 제철공업이 집중된 포항의 특색을 선전해 주는 행사로서 경상북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10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대중음악, 특히 팝에도 철강을 소재로 한 작품이 꽤 있다. 이런 노래들은 강철이 주는 단단한 이미지를 빌려 굳건한 의지를 표현하곤 한다. 어떤 노래는 금이나 은을 가져와 사랑을 고백하거나 은은한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철이라는 공통점을 두고도 빛깔이나 활용에 따라 가사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여기에 더해 Iron Maiden, Steelheart처럼 강철을 이름으로 사용한 뮤지션들도 존재한다. 이번 "다중음격"에서는 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