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부산행
By 시가를 태우는 회색숙녀 | 2016년 7월 24일 |
[부산행]을 봤다. 의도하지 않은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선택하여 읽어주세용. 2016년 7월 23일 수원 롯데시네마 슈퍼..무슨 관에서 관람. 아오 무슨 시발 이름들 좀 쉽게 만들어라. 이름만 길고 외쿡물 먹었다고 좋은거냐. 그리고 시발 수원 롯데몰.... 표지판 쥐뿔 한개도 없어서 찾아가는 동안 하루치 육두문자력 다 씀. AK플라자(심지어 난 자꾸 /애경백화점/이라고 말해서 옛날사람같다고 동행이 부끄러워함.......)가 텃세부렸나 시발 진짜 안내판 한개가 없을 수가.... 여튼 크게 나쁘진 않았으나 촌스러웠던 영화. 고놈의 신파조들 좀 뺄 수 없나.. ㅜㅜ 긴박해야 할 상황에 쓸데없이 감동 쩔어야 한다는 압박때문인가 대사가 너무 길었고, 말하고 싶은 사회적 이슈가 너무 많으셨는가 현실
부산행
By 블루칩 [BLUE CHIP] | 2016년 8월 15일 |
![부산행](https://img.zoomtrend.com/2016/08/15/d0050939_57b1b04617118.jpg)
<부산행>이라는 좀비물을 봤다. 살아남기 위한 투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희망과 희생,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이기적 유전자>에선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유전자의 숙주라고..하지만 인간은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할줄아는 동물이다. 물론, 자신은 이제 다 컸으니까. 앞으로 자라날 젊은 숙주를 위해 죽다는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인간의 판단은 유전자를 뛰어넘는 뭔가가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좀비물이라고하여 아주 유치할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 이게 잘못만들면 코미디가되는데..ㅋㅋㅋ
부산행 2016 - 약 스포
By You can call me Ethan | 2016년 9월 28일 |
![부산행 2016 - 약 스포](https://img.zoomtrend.com/2016/09/28/f0136510_57eb2b3d7fa0e.jpg)
SF 불모지인 한국영화치곤 시나리오나 연출까지 꽤나 수작이었다 생각외로 즐겁게 볼수있었다 특히 기차라는 좁고 한정된 공간을 활용하는 연출은 영화 R.E.C를 연상케했다 배우들 연기도 아주 준수함특히 저 아저씨는 어찌나 죽여버리고 싶던지 (...) 단 한국영화 기준에서 수작인것이지정말 재미나게 봤던 워킹데드 같은 작품하고 비교하면CG, 특수분장부터 시나리오 연출, 연기까지 미흡할수밖에 없다; 덧붙여 좀더 불만인건 시나리오가 충분히 더 절망적일수 있는 상황인데한국적 신파극 경향이 좀 강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생존될 확률이 희박한 상황인데아이가 해결한다는 장면은사전에 복선은 있었지만 편의주의적 설정이랄까개인적으로 미스트 같은 엔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