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콘스탄틴
By EST's nEST | 2019년 1월 9일 |
키아누 리브스가 타이틀 롤을 맡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스탄틴> 전단. 서양 퇴마물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극의 분위기에 더할나위없이 어울렸던 키아누 리브스의 배역과 흥미로운 배우들의 공연으로 상당히 유니크한 결과물로 완성되었다. 중성적인 천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틸다 스윈튼을 위시하여 레이첼 바이스, 샤이아 라보프, 자이몬 훈수 등 흥미로운 캐스팅 면면도 재미있지만 역시 압권은 흰 양복 차림으로 등장해서 위압적으로 이죽거리는 루시퍼 역의 피터 스토메어가 아니었을까 한다. 전단은 딱 그 언저리 느낌으로... 사실 지면 곳곳에 배치된 헤드라인 계열 서체는 요즘도 많이 쓰는지라 딱히 이러저러해서 그렇다고 못을 박진 못하겠으나, 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초중반쯤 전단들을 보면 묘하게 아하 싶은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