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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2013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2013] 사소한 우연 몇 개가 겹쳐서 아무도 없는 상영관에서 갑자기 보게됐던 영화. 두고두고 기억날만한 괜찮은 영화였는데, 어린이용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한국판 제목 덕에 아마 못해도 3할은 손해를 보지 않았으려나 싶다. 개인적으로 속 시원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영화 [인투더 와일드]를 무척 좋아하는데, 월터는 그에는 못미치지만 대신 그 부족한 부분을 적당한 유머와 약간의 메시지로 채운다. 서사 구조가 어떻고, 미장센이 어떻고를 따지기 전에 그냥 마음에 들면 마음에 드는거라 사소하지 않은 단점들도 전부 용서가 된다. 마무리는 어떻게 하려나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짠했던. 꼭 영화가 좋아서라기 보단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서, 영화를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