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인도일기 - 이곳이 어드메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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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 인도일기 - 이곳이 어드메뇨
어제 사 온 두부 (200g 천원)을 잘라서 계란을 풀어 옷을 입힌 후에 살짝 굽는다. 노릇노릇하게 구어졌을 때 쯤 밥 위에 덜고 어제 먹다남은 김치를 몽땅 후라이팬에 붓고 물엿을 살짝 뿌려준 후 신나게 볶는다. 인도까지 와서 아침에 해먹는게 두부검치덮밥이라니 참 세상 살고 볼 일이다. 오늘 오후는 2주만에 있을 프로젝트 회의가 있기에 오전중에 작업량의 진도를 바짝 당기려 노력한다. 연구실로 가려고 밖으로 나오자 운동장 전체가 소란스럽다. 축제가 다가오는 와중에 무슨 스포츠 경기라도 열리는 모양이다. 수많은 인도 학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직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려면 2 주 가량(...) 남아있으므로 그 전초전에 가까운 행사일테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