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원의 행복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5년 10월 5일 |
![250원의 행복](https://img.zoomtrend.com/2015/10/05/d0143479_5611f0d54f5d3.jpg)
2015. 10. 02, FRI / Hato Mayor del Rey 요즘은 학기 중이라서 오전에 인원이 없는데오늘은 학교에 수업이 없다고오전부터 북적댄다. 요일별로 프로그램이 있는데금요일은 체력훈련이다.하얀것은 PVC 파이프로 만든 허들이다.협회의 운영비가 없어서 자체 제작.뛰고 달리고 소리지르고파이프 허들을 다양하게 이용한다.점심 때라서 오전 수업에 참여한 11명에게점심을 쐈다.시내에 유일한 대학교가 하나 있다.UASD(산토 도밍고 자치 대학교)로아또 마요르 캠퍼스 정도 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점심이 되면이곳에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벌어진다.바로 정부에서 학생들을 위해아주 저렴하게 점심을 판매한다.점심값은 10페소(250원)이다. 공원에 앉아서 점심을 먹는다.맛있는 반찬이 아니어도기름진 고기
[도미니카공화국] Pelicano Beach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3월 14일 |
![[도미니카공화국] Pelicano Beach](https://img.zoomtrend.com/2016/03/14/d0143479_56e66971128d0.jpg)
2016. 02. 28, SUN / Boca Chica, Santo Domingo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 도밍고에서멋진 해안 도로가 있다.카리브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면 좋다.그것 말고 더 표현할 단어가 없다.그러나 문제점은 해변이 없다는 것이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수도 중심가에서 외곽에 있는 보까 치까를 찾는다. 보까 치까(boca chica).번역하면 여자 입술이라는 뜻인데..하늘에서 보면 이곳이 입술처럼 보인다고 한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공용 해변도 있지만리조트나 호텔에서 운영하는 해변도 있다.이번에 찾은 곳은 뻴리까노(Pelicano) 비치.공용 해변은 아니지만 입장은 무료이고안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시키면 된다.파도가 없고 잔잔하다.물도 깊지 않아서 가족들이 많이 보인다.물 위에 카
[도미니카공화국] 닭을 팔러 온 수련생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2월 13일 |
![[도미니카공화국] 닭을 팔러 온 수련생](https://img.zoomtrend.com/2016/02/13/d0143479_56beed5ccac0f.jpg)
2016. 02. 05, FRI / Hato Mayor del Rey 오전 수업을 마치고 문 밖을 나서는데수련생이었던 빅토르가 문 앞에서살아 있는 닭을 팔러 왔다.얼마냐고 하니 100뻬소(2500원)란다.뭐 싸기는 하지만딱히 필요가 없는지라 사진만 찍고 보냈다.왠지 오늘은 웃음이 나는 하루다.매일은 아니지만 간혹이라도 이런 날이 있어서 힘이 된다.
도미니카공화국 코이카 안전집합교육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5년 9월 19일 |
![도미니카공화국 코이카 안전집합교육](https://img.zoomtrend.com/2015/09/19/d0143479_55fd4a064ba24.jpg)
2015. 09. 17, THU / Barcelo Hotel, El Vergel 도미니카공화국에 파견된지 6개월이 지났다.임기의 1/4을 마친 샘이다.이제 3/4만 더하면 끝인 상황.처음으로 사무소가 주관하는선후배가 함께 하는 교육에 참석했다.역시나 지방에 사는 덕분에아는 사람은 동기 뿐이고대부분 모르는 사람뿐.오전에 교육이 있기 때문에하루 전날 수도에 올라와서 유숙소에 머물렀다.이번 교육에서 가장 막냇 기수가 되는34기와 우리(33기)는 유숙소를 사용하고선뱃기수는 호텔에 머물었다. 아침 유숙소(3층)에서 찍은 사진인데근처에 학교가 있는지자가용으로 등교를 시키는 장면이다.사실 이런 장면이야 지금 살고 있는아또 마요르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이곳은 부촌이 형성된 곳이라다들 차를 타고 등교하네코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