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vsNC] NC는 안타한개치고 어떻게 1점을 냈는가
By 얼음집의 Xtra | 2013년 8월 28일 |
NC는 오늘 경기에서 타수가 한 개 밖에 없었습니다. 4회에 모창민의 1루타.그럼 어떻게 1점을 낸걸까요. 답은 오늘 선발이 차우찬(...) 인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7⅔이닝 1피안타 7사사구(5볼넷 몸에 맞는 공 2개) 9탈삼진 1실점 차우찬이 오늘 전체적으로 못 던진건 아닙니다. NC 상대로 1타만 내줬으니까요.문제는 사사구가 7개... 제구력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차우찬입니다. 문제의 4회 실점상황을 정리하자면 이상호 볼넷 출루 주자 1루나성범 플라이아웃이상호 도루 성공 2루 진루이호준 볼넷 출루 주자 1사 1,2루모창민 1루타 주자 1사 만루조영훈 삼진 아웃 2사 만루 2사 만루 상황에서 제구력을 잃은 차우찬이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NC가 득점하게 되었습니다. 그
[관전평] 6월 6일 LG:KIA - ‘차우찬 복귀전 5이닝 무실점 승리’ LG 3연속 위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6일 |
LG가 3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6일 광주 KIA전에서 10-0 대승을 거뒀습니다. ‘라모스-채은성 3점 홈런’ 4회초 9득점 LG는 2회초 2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유강남이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초에는 홍창기가 1사 후 초구에 사구로 출루했으나 이천웅이 초구에 4-6-3 병살타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LG 타선은 4회초 3점 홈런 2개를 묶어 대거 9득점으로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습니다. 이형종의 좌전 안타와 채은성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라모스가 우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가운데 약간 낮은 직구를 걷어 올린 타구가 결승 홈런이 되었습니다. 라모스는 4회초 9득점 후 다시 한번 타석에
‘시리즈 속의 시리즈’ KS 잠실 3연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29일 |
![‘시리즈 속의 시리즈’ KS 잠실 3연전](https://img.zoomtrend.com/2015/10/29/b0008277_56313d6931233.jpg)
한국시리즈가 무대를 잠실벌로 옮깁니다. 대구에서 2경기를 맞붙은 삼성과 두산은 각각 1승을 나눠 가진 뒤 상경했습니다. 29일 3차전을 시작으로 잠실구장에서 3일 연속으로 경기가 펼쳐집니다.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3일 연속 경기를 치르는 것은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5차전이 유일합니다. 만일 삼성과 두산 중 어느 한 팀이 잠실 3연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 팀은 잠실에서 현실적인 목표로 2승 1패를 설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실 3연전은 가히 ‘시리즈 속의 시리즈’라 할 만합니다. 두산 함덕주 삼성과 두산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선발과 마무리를 연결시켜주는 허리가 약합니다. 삼성은 안지만과 임창용의 엔트리 제외로 인해 심창민에 기대
[관전평] 6월 23일 LG:삼성 - ‘우규민 6승 호투’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24일 |
![[관전평] 6월 23일 LG:삼성 - ‘우규민 6승 호투’ LG 위닝 시리즈](https://img.zoomtrend.com/2013/06/24/b0008277_51c6ea3a203a7.jpg)
LG가 어제의 완패를 설욕했습니다. LG는 선발 우규민의 호투와 정성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8:2로 대승하며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1회초부터 LG 타선이 삼성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폭발했습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의 2루타에 이어 박용택의 적시 2루타가 터져 선취 득점했습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이병규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얻으며 1루 주자 정의윤까지 2루에 보냈습니다. 모든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1, 2루간으로 느린 땅볼 타구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1루 주자는 움직이기 어려운 희생 플라이보다 값진 내야 땅볼이었습니다. 이병규의 경기 흐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타격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어 개인 통산 1600안타를 장식한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