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실종사건? 연패 도미노에 빠진 LG 트윈스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6월 25일 |
![봉중근 실종사건? 연패 도미노에 빠진 LG 트윈스](https://img.zoomtrend.com/2012/06/25/a0053836_4fe797e3c48c7.jpg)
(봉중근 실종사건? 롯데전 3연패로 5할 승률이 무너진 LG 트윈스, 잔인한 6월이 되는가. -사진: LG 트윈스) LG 마운드에 봉중근이 없다. 실종사건이 아니다, 부상일 뿐. 거기에 어깨나 팔꿈치 부상도 아니다. 다만 마운드에서 당한 부상이 아니라는 것. 과거 KIA의 윤석민이 샤워중 벽을 쳐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봉중근은 소화전이다. 블론 세이브 후의 분을 참지 못하고 오른손으로 소화전을 내리친 것이다. 야구선수의 주먹이 쇠뭉치도 아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돌아오기까지는 2~3주의 시간이 걸린다. 보통 사람이 보면 그리 긴 시간도 아니고, 시즌중의 일부일 뿐이라고 할 수도 있다.문제는 올 시즌이 그리 태평한 시즌이 아니라는 것. 점점 팀 간 승차가 벌어지고 있긴 하지만 여느
[관전평] 5월 12일 LG:롯데 - LG, ‘주키치 퇴출’ 검토해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13일 |
LG가 롯데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3으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주키치는 물론이고 전반적인 마운드 붕괴가 패인입니다. LG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14안타로 3득점에 그치며 패배한 어제 경기의 악영향이 오늘 경기에까지 미친 것입니다. 주키치는 4이닝 6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제구가 흔들린 것은 물론이고 구위마저 힘이 없었습니다. 몸쪽에 깊이 형성된 공들조차 쉽게 맞아나갈 정도로 구위가 약했습니다. 4이닝 동안 무려 84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고 3실점이 모두 2사 후였다는 점에서 주키치의 난조는 심각했습니다. 특히 타선이 3회초와 4회초 연속 득점하며 3:1로 리드를 잡았다면 주키치는 리드를 유지하며 본인도 승리 투수 요건을 확
이용규를 라이트 필더로 보낸다는데.
By 곰돌씨의 움막 | 2014년 12월 31일 |
일단 보시져. 작년 (아직 2014년이니)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시절 모건의 모습입니다. 시즌 초에 부진하던 때 이지요. 이때만 해도 라이트 필더를 보게 했었는데 뭐 보시다 시피 입니다. 영상 마지막에 나오지만 2루수가 펌블한 볼을 미리 와서 대기하다가 커버 할만큼 수비 범위는 넓습니다. 펜스까지 가는 타구도 잘 쫗아가지만 역시 그닥 좋지 못한 어깨와 어떻게던 잡겠다는 의욕 과잉이 문제인지 연거푸 3루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면 안정적인 우익수비와는 거리가 좀 있지요. 반면 이건 5월의 영상입니다. 타격은 한창 물이 올랐고, 이날 크게 이기는데 톡톡히 기여 했습니다. 중견수를 보면서 이날도 하나 떨구긴 했지만 펜스까지 쫗아가서 잘 잡아 내기도 했지요. 수비 범위 하나
[관전평] 8월 11일 LG:KIA - ‘총체적 난국’ LG 4-8 완패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11일 |
LG가 3연패에 빠지며 4위 자리조차 위태로워졌습니다. 11일 잠실 KIA전에서 4-8로 완패했습니다. LG는 5위 KIA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정찬헌 6이닝 2실점에도 패전 근본 패인은 야수진의 공수 집중력 부재입니다. 1회초 선취점 실점 과정부터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리드오프 김선빈의 느린 땅볼 때 유격수 오지환이 1루에 악송구해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되었으나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오지환은 5회초에도 김선빈의 강습 타구를 포구하지 못해 안타로 만들어주는 등 2경기 연속으로 수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1회초 김선빈의 내야 안타 이후 선발 정찬헌이 터커에 우측 2루타를 맞았습니다. 초구가 가운데 높아 담장에 직격하는 큰 타구로 이어져 무사 2, 3루로 번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