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를 라이트 필더로 보낸다는데.
By 곰돌씨의 움막 | 2014년 12월 31일 |
일단 보시져. 작년 (아직 2014년이니)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시절 모건의 모습입니다. 시즌 초에 부진하던 때 이지요. 이때만 해도 라이트 필더를 보게 했었는데 뭐 보시다 시피 입니다. 영상 마지막에 나오지만 2루수가 펌블한 볼을 미리 와서 대기하다가 커버 할만큼 수비 범위는 넓습니다. 펜스까지 가는 타구도 잘 쫗아가지만 역시 그닥 좋지 못한 어깨와 어떻게던 잡겠다는 의욕 과잉이 문제인지 연거푸 3루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면 안정적인 우익수비와는 거리가 좀 있지요. 반면 이건 5월의 영상입니다. 타격은 한창 물이 올랐고, 이날 크게 이기는데 톡톡히 기여 했습니다. 중견수를 보면서 이날도 하나 떨구긴 했지만 펜스까지 쫗아가서 잘 잡아 내기도 했지요. 수비 범위 하나
[관전평] 8월 11일 LG:KIA - ‘총체적 난국’ LG 4-8 완패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11일 |
LG가 3연패에 빠지며 4위 자리조차 위태로워졌습니다. 11일 잠실 KIA전에서 4-8로 완패했습니다. LG는 5위 KIA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정찬헌 6이닝 2실점에도 패전 근본 패인은 야수진의 공수 집중력 부재입니다. 1회초 선취점 실점 과정부터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리드오프 김선빈의 느린 땅볼 때 유격수 오지환이 1루에 악송구해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되었으나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오지환은 5회초에도 김선빈의 강습 타구를 포구하지 못해 안타로 만들어주는 등 2경기 연속으로 수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1회초 김선빈의 내야 안타 이후 선발 정찬헌이 터커에 우측 2루타를 맞았습니다. 초구가 가운데 높아 담장에 직격하는 큰 타구로 이어져 무사 2, 3루로 번졌
외국인 타자가 사치? 그것 보다는...
By 다야씨의 음흉한 공작소 | 2012년 12월 20일 |
![외국인 타자가 사치? 그것 보다는...](https://img.zoomtrend.com/2012/12/20/c0067053_50d2acac28703.jpg)
한국야구서 더 이상 외국인타자는 사치인가? 허긴 올시즌에 외국인 타자가 하나도 없었고, 분위기 봐서는 내년시즌도 하나도 없을 기세니 이런 이야기도 나올만하다. 문제는 외국인 타자가 사치라기 보다도 그만큼 국내 선수들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본다. 쉽게 말하면 제대로 쓸만한 선수가 없으니 수준급 이상이 필요한 선발자리에 당연히 대체선수로 용병을 쓴다는것이고, 타자들이야 어떻게든 국내선수들로 끼워맞추기 하는 셈이라고 봐야 할듯하다. <오~ 오~ 오~ 가르씨아~ 가르씨아~, 보구싶다...ㅜㅜ> 요 몇년사이에 정말 국내 투수들 수준들이 많이 낮아졌다는것을 실감하는 것이 1군에서 뛰는 선수들 조차도 몇몇은 과연 1군급 수준이 되는가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관전평] 6월 8일 LG:NC - ‘대타 문보경 결승타’ LG, 2-1 역전승으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8일 |
LG가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8일 잠실 NC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류지현 감독의 투수 교체 및 대타 투입이 기가 막히게 적중한 경기였습니다. ‘6이닝 1실점’ 켈리, 호투에도 ND 선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의 등판 경기에 타자들의 득점 지원이 저조한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 켈리의 유일한 실점은 0-0이던 2회초 선두 타자 알테어에 내준 우월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몸쪽 낮은 패스트볼이 피홈런으로 연결되어 투수의 실투라기보다는 타자가 잘 쳤습니다. 이후 켈리는 2회초 2사 1, 3루 추가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명기를 2루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이명기의 타구가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