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By ( ˘▿˘)ノ | 2013년 3월 23일 |
오늘과 달리 날이 엄청나게 좋았던 저번주 금요일. 늦잠자고 일어나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바람들어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다.부랴부랴 뒤늦게 준비하고 도착하니 네시..오빠에게 카메라를 빌리고 가려 했지만 서로 시간도 안맞고 이미 많이 늦은 시간이라 아쉽게도 패스.! 어린이대공원역 출구..어린이 대공원이라며!! 무섭잖아!!! 마치 곧바로 롤러코스터를 올라 타야할 것만 같았음.. 앵무관을 먼저 들렸는데 아직 날이 추워서 개장을 안해 결국 뱅뱅돌아 도착했다 ㅠ.ㅠ 엄청나게 가까워서 놀랐다.수족관이 작아서 그런지 크게 못돌아 다니더라. 자꾸 오사카의 가이유칸이 생각났다. 열심히 돌아다니던데 안쓰럽기도
2015.08.23. 밴쿠버 -> 캘거리 -> 에드먼턴 -> 옐로나이프
By 2015 | 2015년 11월 24일 |
귤젤리가 하루 세개씩 먹어야한다는데 왜이리 맛있을까 라면서 일단 세 조각 입에 넣고 정리 시작. #1 이른 기상, 아침부터 나와서 뭘 먹을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밴쿠버에 유명한 브런치 가게가 있다고 하기에 찾아가봤다. 줄이 길었다 + 사진도 안찍어서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무튼 정말 유명한 가게였던 것 같다. 아침은 결국 그렇게 스벅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이게 존맛이었다...... 그치만 역시나 사진이 없다. (오늘도 날씨가 좋았다, 적당한 구름과 선선한 날씨가 아주 맘에 들었으나) 날씨도 참 좋고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한 며칠 더 밴쿠버에 머무르며 잉여거리고 싶다 라고 생각을 했으나 오늘이 이제 오로라를 보러 가는 날! (이라고 해봤자 하루만에 가는거면서)
[장성] 장성댐 한바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6월 22일 |
장성호 입구인 장성댐에 올라가봤습니다. 영산강유역 농업개발 기념탑이라고~ 흰자갈이 눈부신 ㅎㅎ 주차장이 넓은~ 나중에 보니 야구장 등 뭐 공사하고 있는게 많더군요. 물이 꽤 많이 들어차있는게 보기 좋았네요. 몇년간 댐들을 봐도 땅이 드러난 부분이 많았었는데 ㅠㅠ 안쪽으로 들어가면 데크로도 길이 나있나 봅니다. 여수토방수로의 수문~ 길이 나있어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게 좋더군요. 방류할 때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싶은~ 처음엔 스톰로그인줄 알았는데 스톱로그 찾아보니 문주(門柱)의 홈에 각재를 여러 단 끼워 넣어서 문비(門扉)로 하는 수문이라고 하네요. 푸른하늘로 마무리~
[온 세상이 하얗다] 쓸쓸하진 않은 내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2월 4일 |
알콜성 치매를 앓고 있는 남자와 어딘가 이상한 여자가 자살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인데 어설프면서도 묘하게 와닿는 영화입니다.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지만 마지막은 쓸쓸하지 않아서 미래가 없더라도 내일이 두렵지 않은 사람들이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모인 역의 강길우 사연이 세세히 나오진 않아 지레짐작할 수밖에 없긴 하지만 초반의 연출은 사운드와 함께 영...아쉬웠네요. 죽어가는 화분들 밖에 없었던 책상에 문샤인같아 보이는 산세베리아를 여자가 들여오는게 좋았습니다. 도움을 이리저리 많이 받는지라 아무래도 남성 판타지적인 면이 있긴 하네요. ㅎㅎ 류화림 역의 박가영 어딘가 이상하고 엉뚱하니 판타지적이었던 그녀의 속사정이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