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속의 시리즈’ KS 잠실 3연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29일 |
한국시리즈가 무대를 잠실벌로 옮깁니다. 대구에서 2경기를 맞붙은 삼성과 두산은 각각 1승을 나눠 가진 뒤 상경했습니다. 29일 3차전을 시작으로 잠실구장에서 3일 연속으로 경기가 펼쳐집니다.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3일 연속 경기를 치르는 것은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5차전이 유일합니다. 만일 삼성과 두산 중 어느 한 팀이 잠실 3연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 팀은 잠실에서 현실적인 목표로 2승 1패를 설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실 3연전은 가히 ‘시리즈 속의 시리즈’라 할 만합니다. 두산 함덕주 삼성과 두산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선발과 마무리를 연결시켜주는 허리가 약합니다. 삼성은 안지만과 임창용의 엔트리 제외로 인해 심창민에 기대
[관전평] 6월 23일 LG:삼성 - ‘우규민 6승 호투’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24일 |
LG가 어제의 완패를 설욕했습니다. LG는 선발 우규민의 호투와 정성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8:2로 대승하며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1회초부터 LG 타선이 삼성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폭발했습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의 2루타에 이어 박용택의 적시 2루타가 터져 선취 득점했습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이병규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얻으며 1루 주자 정의윤까지 2루에 보냈습니다. 모든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1, 2루간으로 느린 땅볼 타구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1루 주자는 움직이기 어려운 희생 플라이보다 값진 내야 땅볼이었습니다. 이병규의 경기 흐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타격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어 개인 통산 1600안타를 장식한 정성훈
[관전평] 6월 3일 LG:삼성 - ‘켈리 5이닝 4사사구 8실점’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3일 |
LG가 2연패를 당했습니다. 3일 잠실 삼성전에서 6-12로 참패했습니다. LG의 연패는 5월 6일 잠실 두산전부터 8일 창원 NC전까지 3연패 이후 거의 한 달 만입니다. LG는 이날 패배로 주중 3연전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면서 7연속 위닝 시리즈에 실패했습니다. 켈리 8실점 패전 패인은 선발 켈리의 뜻밖의 난조입니다. 켈리는 5이닝 7피안타 4사사구 8실점으로 대량 실점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서던 4회초 켈리는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 김상수에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내준 사구가 시발점이었습니다. 박찬도에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된 뒤 살라디노와 승부하지 못하고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 및 빅 이닝을 자초했습니다. 이원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