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파리, 집 구하기
By 어쩌다보니불란서트웬티 | 2013년 3월 23일 |
교환학생 생활 통틀어 파리에서 가장 골칫거리였던 문제를 꼽으라면 집 문제가 아닐까 싶다.운 좋게 대학에서 기숙사를 지정해주거나 씨떼 (Cite universitaire)에 거처를 마련해주는 그랑제꼴에 걸릴 수도 있지만 그 모든 운을 놓쳐버린 나같은 이들은 집을 찾는 데에 꽤나 많은 시간 +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ㅁ^... 일단 파리는 집값이 매우매우 비싸다. 서울보다 비싸다.ㅇㅇ...보통 1 zone 내에 방을 혼자쓰고 부엌과 화장실,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 집을 구하려면 최~소한 월 오륙백 유로정도는 잡아야 한다.기숙사도 서울보다 훨씬 적다. 디드로 (제 6대학)의 경우에는 학교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기숙사도 넉넉하고 외국 학생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지만 나머지 대학의 경우는 기숙사 지원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