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By 블루칩 [BLUE CHIP] | 2016년 8월 15일 |
![부산행](https://img.zoomtrend.com/2016/08/15/d0050939_57b1b04617118.jpg)
<부산행>이라는 좀비물을 봤다. 살아남기 위한 투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희망과 희생,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이기적 유전자>에선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유전자의 숙주라고..하지만 인간은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할줄아는 동물이다. 물론, 자신은 이제 다 컸으니까. 앞으로 자라날 젊은 숙주를 위해 죽다는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인간의 판단은 유전자를 뛰어넘는 뭔가가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좀비물이라고하여 아주 유치할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 이게 잘못만들면 코미디가되는데..ㅋㅋㅋ
부산행 2016 - 약 스포
By You can call me Ethan | 2016년 9월 28일 |
![부산행 2016 - 약 스포](https://img.zoomtrend.com/2016/09/28/f0136510_57eb2b3d7fa0e.jpg)
SF 불모지인 한국영화치곤 시나리오나 연출까지 꽤나 수작이었다 생각외로 즐겁게 볼수있었다 특히 기차라는 좁고 한정된 공간을 활용하는 연출은 영화 R.E.C를 연상케했다 배우들 연기도 아주 준수함특히 저 아저씨는 어찌나 죽여버리고 싶던지 (...) 단 한국영화 기준에서 수작인것이지정말 재미나게 봤던 워킹데드 같은 작품하고 비교하면CG, 특수분장부터 시나리오 연출, 연기까지 미흡할수밖에 없다; 덧붙여 좀더 불만인건 시나리오가 충분히 더 절망적일수 있는 상황인데한국적 신파극 경향이 좀 강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생존될 확률이 희박한 상황인데아이가 해결한다는 장면은사전에 복선은 있었지만 편의주의적 설정이랄까개인적으로 미스트 같은 엔딩이
[영화] 염력 _ 2018.10.6
By 23camby's share | 2018년 10월 7일 |
부산행#과 서울역#의 연상호감독 치고는 약하다.(그러고보니 류승룡과 연상호는 서울역에서 링크가 있구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그게 한방에 잘 정리가 안된 느낌. 중구난방 산만하다가 하하 웃으면서 어영부영 마무리된다뭐랄까 초능력을 얻고도 어쩔줄 모르는 석현처럼영화도 어쩔줄 몰라하다가 끝나버림. 애매한 마파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