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승점을 딸 수 있을 거 같다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4월 9일 |
경기장에 간 소감이 그거. 그리고 경찰청 간 우리 선수들이 원래 그렇게 잘하는 선수였나??? 그런데 왜 우리는 강등 된 거지??? 하는 고민이 계속 되더라. [오늘의 챌린지 리그] 대전 시티즌:안산 무궁화=0:1 어시는 이현승(더 까매짐), 그리고 생긴 것과는 다르게 몸빵 캐릭터인 한지호가 골. - 경찰은 무궁화지. 근데 저 애들 무궁화 달 계급이 아니 건데. - 왜 또 무득점 배패인데 승점을 딸 수 있을 거 같다고 느꼈냐면, 공격은 여전히 bottle shoes 스타일로 슈팅해야할 때 공 돌리다 빼앗겼다. 하지만 수비시에 근성을 보여주더라고. 못하는 거 다 아니까 그렇게만 하면 만족. 내가 2011년에 우리팀을 고른 이유가, 다른 팀 선수들은 효율적으로 뛰어서 보송보송한데,
하위권 팀이 하위권인 이유는 골결이 낮아서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7년 4월 22일 |
뭔 당연한 소리를 하냐고 하겠지만 EPL을 봐도 한국 K리그를 봐도 하위권팀이 그렇게까지 못하지는 않더라. 공격 마무리가 안 되고, 최종 수비시 미묘하게 실수할 뿐. 그러면 수준이 어느 정도 이상인 프로팀끼리 붙으면 당연히 딸리지. 그게 대전 시티즌의 문제. 조진호의 부산 아이파크를 만나는 거라 긴장하긴 했지만 무승부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 왜냐면 부산은 연장갔으니까. 우린 안 갔고. 근데 포항 스틸러스느님을 이긴 부산을 너무 우습게 본 거였다. 더 웃긴건 인터넷 댓글들 영향인지 주변 팬들이 이정협을 우습게 보고 있더라고. 난 이정협 절대 우습게 못 보겠던데. 우리가 재강등되기 직전 만났던 이정협은 그래도 그게 없었는데, 이제 터프한 반칙도 장착했더군. 얼굴을
이제 리그도 슬슬 막바지
By [謎卵] CODE PAGE 949 | 2015년 11월 22일 |
챌린지는 플옵 남았고, 클래식은 하나 남았다. 클래식도 부산은 플옵 남았는데 이정협이 실려갔다고 함. 챌린지는 전통적으로 한 날 한 시에 마지막 라운드를 치루는데 전통이라기에는 역사가 너무 짧나?? 우리 우승도 어렵게 했는데 이번에는 더 진흙탕이네. 상주 상무의 승격에 대해 말이 많지만, 군경팀 승격 제한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우리나라가 의무병제가 아니면 생길 팀도 아니고. 그럼 미국보다 더 못하는 팀이 될 가능성이 높지. 상주는 보통 팀을 유치할 경제력은 없는 중소 도시지만 그 도시 사람들도 프로 경기를 즐길 권리 정도는 있다고 본다. 가입비도 냈고. 안산은 운영진이 나름 유명한 사람이라 그모양 같지만 돈이 없는 도시의 시민도 즐길 권리가 있고 정상적으로
2015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은
By [謎卵] CODE PAGE 949 | 2015년 11월 21일 |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입니다. 외국에 내거는 이름은 에버 그란데이지만 타오바오까지 다 써줘야 정식명칭. 다른 나라는 아예 기업명이 빠져 있어서 기업이 인수하든 말든 그냥 그대로 홍보에 투입 되지만, 우리나라하고 중국은 기업들이 집착을 하며 붙여놔서(심지어 중국은 국내 리그에서 배번 위에 이름대신 기업명을 쓰는 쉬메릭 스타일 홍보까지 함) 재밌는 일이 벌어짐. 바로 헝다의 팬들이 '헝다'를 팀명으로 인지해버려서 타오바오가 돈을 주든 말든 거부감을 표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게다가 광저우 헝다 자체는 일단은 1300억을 쓰고 그만큼 버는 충분히 운영 가능한 팀이었거든? 근데 더 비싼 선수도 스콜라리도 사고 싶었는지 일단 타오바오를 받아들이기로 해서 꽁댕이에 붙인 거. 여하튼 이런 사연이 있는 아